
계명문화대, 편식 잡으러 ‘AI 체험교실’ 띄운다
177개교 찾아가는 영양교육, 교·가정 잇는 건강 식생활 확대
계명문화대학교가 AI 기반 체험형 영양교육을 앞세워 대구지역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에 본격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는 최근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026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반복되는 편식과 불균형 식생활 문제를 줄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대구지역 177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기존 설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영양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아이들이 놀이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습관 개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골고루 먹자”는 구호를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하고 영양 정보를 체험하며 익히는 미래형 교육 모델에 가깝다. 학교 현장 중심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사업 추진에 앞서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 참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25일에는 학부모 대상 ‘대구 학교급식 건강레시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식품영양과 중심 운영 체계를 KMCU 식품영양지원센터 중심으로 개편하며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4년 연속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유미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올바른 식습관에서 시작된다”며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영양을 관리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