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1950년대 한국대중음악사의 중심지이자 메카였습니다. 대구시내 송죽극장 앞에 있던 오리엔트레코드사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오리엔트레코드사에서는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 <귀국선> <전우야 잘 자라> <고향초> 등 주옥같은 가요작품을 발표하여 6·25전쟁 시기 전체 한국인의 아픈 상처를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대 대구에서는 근현대사 복원사업이 활발해졌으나 대중음악사와 관련된 관심과 활동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계명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한국대중음악힐링센타를 설치하고 다수의 대중음악 관련 음반을 상설전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구 오리엔트레코드사의 정신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한국대중음악사에서 특히 대구지역의 활동과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지역사회와 대중음악의 친밀한 관계성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의 주요 활동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대중음악사 전체 시기에서 발간된 음반, 가사지, 포스터, 단행본 등 각종 자료를 상설 전시
한국대중음악사와 관련된 각종 강좌를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개설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개설강좌 중심의 내부강의, 대학주변의 공단 근로자들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외부강좌를 수시 개설 운영
한국대중음악의 여러 명인, 대중예술인들을 초청하여 공연활동을 수시 개최
한국대중음악사의 여러 관련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해당가요와 관련된 내용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이해하고 학습
한국대중음악사와 관련된 각종 원고를 집필하여 지속적으로 출판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는 항시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성원과 호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