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대행진은 대학생때 꼭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중 하나였다.
마침 우리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하여 하게되었다.
사실 발목이 좋지 않아서 부모님께선 첫날 일정을 끝내고 전화를 했을때 발목이 나가면 어떻하냐고 많이 걱정하셨다.
발목이 아팠지만 나혼자 걷는게 아니라 친구들이랑 걷고 소대사람들과 함께 걷는거라 아 나혼자 아픈게 아니라
다들 아픈데 걷는구나 참아보자 조금만 더가보자 이런 심정으로 걸었던 것같다.
사실 국토순례는 놀러가는것이아니라 도전하러 가는 것이기때문에 그 환경에 적응해야한다.
진짜 아픈곳이 많고 후회가 되지만 마지막 그 목적지에 도달하면 진짜 스스로 느끼는 것들이 많을것이다.
그 성취감은 이로 말할수가 없고, 추억은 배가 될것이다.
진짜 살면서 이런 경험은 못해볼것 같고,사람이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는것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 너무 감사했고,앞으로 어떤일을 하던지 나스스로가 나약하지 않음을 생각하고,힘든일이 있을때
뭐 국토순례도 했는데 이런 기준을 가지고 살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