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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순례대행진 체험수기 (2소대 김상길)

조회 9,547

김상길 2013-07-30 19:04

학교에서 시험기간중 시험을 치고 나올때 포스터를 보았는데 국토순례대행진 포스터가 붙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계속 포스터를 보다가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곰곰히 해보다가 그래 한번 나가보자 어차피 군대가면은 이것보다 더 힘든거 인생의 경험을 한번 해보자하고 결심을 하고나서 신청을 하게 됬다 그리고 몇일 뒤 합격했다는 문자를 보고 설레고 빨리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예비소집을 나갔을때 솔직히 다른과 사람들도 다 모인다고 생각하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우리과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소대가 정해졌을때는 더 어색해서 우리과 사람들만 이야기를 했었다.

 

 4차 예비소집까지 다 하고 나서 출발하는 첫번째 날 원래 평소 같았으면은 늦게 일어나는 내가 그날따라 너무 설랬는지 새벽5시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빠진거 없나 체크까지 다하고 아침은 그냥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두개를 먹고 학교로 갔다. 갔는데 다 같은 옷들을 입고 있으니까 우리 소대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냥 의자에 앉아서 내가 아는 사람들이 오기만은 기다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거의다 오기를 시작했고 짐들을 다 차에다 실고 가면서 챙길물건은 옷 주머니에 넣고 쉐턱관에 들어가서 차례를 건친다음 밖에서 사진까지 다 찍고 출발을 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 마음만큼은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였다. 어느정도 걷고나서 쉬는시간일때 벌써 쉬는시간인가 하면서 생각하고 그렇게 반복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세 내가 사는 왜관을 도착을 한것이다. 왜관에 도착을 했을때 대구에서 왜관까지 걸어서 하루도 안대서 도착을 하는거를 처음 알았다. 그리고 가는 길에 내가 다니고 있는 검도관에 관장님도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우리소대에 몇분들이 아는 분이냐고 뭍으시길래 저는 왜관에 산다고 하니 사람들이 장난으로 그럼 이제 집에 들어가서 쉬면은 되겠네 라고 서로서로 장난을 치면서 가다보니 어느세 내가 사는 아파트를 지나고 있었다. 우리 아파트를 지나면서 나는 우리 집에 지금 어머니가 쉬고 있겠지라고 생각을 하고 가다보니 어느세 왜관 전적기념관을 도착한 것이다. 솔직히 나도 왜관 전적기념관이 이래 가까운줄 몰랐었다. 아니 솔직히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었다. 그냥 표지판에 있는것만 봤지 직접 와보는거는 처음이였다. 그래서 나중에 끝나고 나서 시간 나면 한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마지막 코스를 걷고 숙영지에 도착을 했는데 잠자리를 정해줄때 솔직히 좀 충격이였다. 맨 바닥에 그것도 엄청 차가운 바닥에서 자라는 것이였다. 그래도 밖에서 텐트치는것보다는 나을꺼 같아서 밥을먹고 씻고나서 잠을 자는데 새벽이라서 그러는지 엄청 추운것이였다. 그래서 주위에 아무거나 좀 따뜻한게 없나 뒤적 거리다가 침낭을 돌돌 말아놓은게 두개나 있길래 그거를 껴안고 잤었다.

 

 두번째날 솔직히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자세도 안좋게 자서 허리가 좀 아팠는데 아침운동을 좀 하고 몸을 좀 풀고나니 괜찮아졌었다. 그리고 그날은 우리 소대가 봉사소대라서 아침밥을 빨리먹고 청소를 하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출발할려는데 비가 오고있어서 우의를 쓰고 가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의를 쓰고 출발을 하는데 비가 와서 그랬는지 첫날만큼은 덥지 않아서 좋았는데 한 1시간정도 댔는가 비가 그쳐서 우의를 벗고 가는데 서서히 해가 다시 뜨기 시작하는 것이다. 해가 안떳으면 좋겠었는데 다시 덥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기분만큼은 최고였다. 그리고 가는도중에 형들이랑 게임을 해서 지는 사람이 크게 노래를 부르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내가 안걸리고 우리과 선배가 걸리다가 다시 하자고 해서 했는데 그때는 내가 걸려서 머 부르다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우리 소대분들이 불러달라고 소리를 쳐서 어쩌다보니 노래는 불렀는데 가는도중에 사람들이 다시 내가 노래를 불러달라고 하다가 여러곡을 부르다가 기분이 좋아져서 내가 소대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우리 소대 사람들이랑 어느세 마니 가까워지고 이야기를 하면서 가다가 시간이 얼마 지난 것 같지도 않았는데 벌써 숙영지에 도착을 했다. 그날은 숙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자야된다고해서 텐트를 치고 짐을 다 정리하고 난후에 다 씻고나서 박물관 중앙에 모여서 파티를 했는데 재미있게 놀다가 그날 처음 소대끼리 다 모여서 치킨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서로 더 친해질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 내가 활약을 했다면서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고 우리 소대 교관님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작년에 국토 갔던분들은 작년에 있었던 일과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세 벌써 정리하고 자야할 시간이 왔던 것이다. 우리 소대는 봉사소대라서 쓰레기를 한곳에 다 모으고 자러 갔다.

 

 세 번째 날이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두 번째날에 너무 소리를 질러서 그런지 소리가 쉬었다. 그래도 출발을 했는데 나는 그냥 소리를 질렀다. 그냥 그때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랬는가 보다. 우리 소대분들은 나를 걱정해주는데도 나는 괜찮다면서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 코스는 좀 힘든 코스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좀 많이 지쳐있는 표정이였고 우리소대분들 몇분씩 힘들어 하는거다. 그래서 내가 우리 소대분들을 위해서라도 더 크게 외치고 깃발도 자진해서 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깃발을 안들때는 힘들어 하는사람들을 뒤에서 밀어주고 말도 걸어주고 구호도 외치고 하다보니 어느세 시간이 많이 지나고 숙영지에 거의 다 와간다고 했었다. 나는 다와가는순간까지 끝까지 구호를 외쳤었다. 그리고 숙영지에 도착을 했는데 우리 소대에 한분이 다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해서 그날 새벽에 병원까지 갔다고 했다. 그리고 다른분들은 괜찮은지 좀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그날 자는데 새벽에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텐트만 버리고 짐은 다 가지고 가서 학교안으로 대피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날 어쩔수없이 학교안에서 자게 되었고

 

 네 번째 날에는 비가 많이 오는상태에서 아침밥을 받는데 밥에 비가 들어오든 말든 그냥 먹었다. 그런데도 맛있다는게 참 이상할 정도였다. 그리고 다시 출발을 하는데 그날에는 비가 좀 내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날부터 장마철이라고 했었다. 그날은 거의 우의만 입었던거 같았다. 그래도 햇빛이 많은것보다는 나았고 오히려 시원했는거 같았다. 그날은 거의 옷이 다 젖은 상태로 걸었던거 같았는데 사람들은 전부 좋아하는거 같았다.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전부다 기분 좋게 걸었던거 같았다. 그리고 그날은 다행히 학교안에서 잘수있다고 해서 그만큼 좋았던 적은 처음이였던거 같았다.

 

 다섯 번째날은 정말 내 생애에서 가장 힘들었던거 같았다. 그날은 폭염주의보가 뜬줄도 모르고 가고 있는데 아스팔트가 그래 뜨거운적은 처음이였다. 진짜 탈것만 같았었다. 그래도 소대분들이랑 대화하면서 구호도 외치면서 걷다보니 그런거는 잊혀진것만 같았다. 진짜 그때 우리소대원분들이 없었으면은 내가 어떻게 걸었을수가 있을까라고도 생각할 정도였다. 그리고 그날은 우리가 걸었던 거리보다 훨씬 길고 힘들다고 했었는데 우리 소대원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지쳐만 가고있었고 나는 마음이 좀 안좋았다. 그래서 끌어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하였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에서는 너무 무리를 했는지 다리를 보니 빨갛게 타있었던 것이였다. 그리고 우리 소대원분들이 나의 다리를 보고 왜이렇게 무리를 했냐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솔직히 그때 이만큼 왔는데 여기서 포기하면은 내가 나중에 할 일들은 절때로 할수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계속 괞찮다고 하면서 계속 걸으면서 청룡회관이 보일 때 우리과 선배가 나에게 다왔다면서 가자라고 말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몸이 저절로 가벼워 지더니 청룡회관까지 뛰어갔었다. 그리고 도착하는순간 바로 바닥에 뻗었는데 왠지 기뻤다. 그리고 그날밤 병원에 가야대겠냐는 환자가 있냐고 물었을 때 나는 진짜 가기 싫었다. 아파도 그냥 걷고 싶었는데 소대원분들이 나보고는 무조건 가야댄다면서 걱정하시길래 걱정은 안끼쳐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병원에 가겠다고 말을 했는데

 

 여섯째날 아침에 준비를 다하고 병원 환자는 어떻하냐고 물어보니 일단은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걷다가 쉬는 시간에 가서 병원 환자보고 오라고 하시길래 가보니 병원이 너무 멀어서 병원에 가면은 국토 순례를 완주를 못한다고 하는것이였다. 나는 그말을 듣는순간 그냥 바로 안가겠다고 걷겠다고 하고 그냥 그 자리를 바로 나왔다. 소대원분들은 나를 걱정해주었는데 나는 국토 순례를 꼭 완주를 하고싶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안 쉬고 걸었는데 마지막에서 못하면은 진짜 내자신이 싫어 질꺼만 같았다. 그리고 다시 걷기를 시작했는데 진짜 그날만큼은 거리가 짧은데도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였던거 같았다. 그래도 소대원분들이 응원을 해주니 없던 힘도 생긴거 같아서 걸을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음악소리가 들릴 때 아 내가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순간 지금까지 그 어떤 순간들 보다도 그만큼 기쁠수는 없었다. 그리고 숙영지앞에 여러 부모님들이 와 있었는데 가족들을 만나는 소대원분들을 보니 정말 가슴이 뭉클해졌었다. 그리고 그날밤 다 씻고나서 강당에 모여서 치맥 파티를 했는데 정말 좋았고 그리고 나는 그날 새벽에 응급센터에 가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서 소대원분들하고 이야기를 하고 잤었다. 진짜 내 생애 국토순례는 정말 값진 선물인거 같았다. 국토순례를 하고나니 나중에 사회에서는 이것보다 더 힘든일이 있을텐데 국토순례를 생각하면서 잘 버틸수 있을것만 같다.

 

 정말 국토순례 여러분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모두 소~~~리 질러 전소대!!!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거 적는거에는 정말 소질이 없어서 이상한것들만 적은거 같습니다. 정말 창피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잘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