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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금강산 탐방을 다녀와서...

조회 6,822

웹마스터 2004-10-27 12:39

모두들 잘 들어 가셨죠?
문헌정보과 2학년 김연희입니다. 아시죠?ㅋㅋ
12월 25일 ~ 28일까지 짧고도 길었던 금강산 탐방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들어 오자마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3박 4일동안 함께 했던 분들 벌써 보고 싶네요.
우선 3박 4일 동안 저희들을 인솔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드리구요.
학생지원팀 문정남 선생님과 기사 아저씨께도 감사드립니다.
졸업전에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진짜 졸업하기 싫습니다.^^* 체험장학연수 프로그램 너무  좋아요!!
이번 체험장학연수는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오래오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타 본  배...그리고 너무도 아름다운 금강산....
하나 하나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눈을 보는건 처음이었거든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12월 26일,27일 이틀간 눈 길을 걸으면서 춥고 힘들긴 했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말로는 다 표현 못하는 아름다운 절경....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금강산의 맑은 물도 마셔보고...쌓여있는 눈도 그냥  아이스크림처럼 먹어보고...
오염되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폭설로 인해 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어요.
관광을 하면서 마음에 걸렸던 것은 관광객들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로가 있었거든요.
도로 양옆에는 철조망으로 쭉 연결되어 있더라구요. 북측 주민과  엄격히 통제를 시킬려구요.
바로 옆에 북측 주민이 지나가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손도 마음대로 한번 못 흔들어 주는 현실이 넘 가슴 아팠습니다. 통제를 많이 하더라구요.
긴장도 되고 겁도 나고 했지만 이렇게 무사히 돌아왔으니깐...^^
그래도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자체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단지,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2년 마지막을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체험장학연수는 쭈~~~욱 !!! 참여하고 싶지만 졸업이네요..
그렇지만 후배님들이 있으니깐 더 많이 참여해서 좋은 경험 하시기 바랍니다.
2002년 잘 마무리 하시구요. 2003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