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생필품 등 지원

지난 3월 31일 국제교육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 현재 우리 대학교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105명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학당까지 포함한다면 200명이 넘는다.

이에 기숙사 및 학교 주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200명에게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마스크 및 손 소독제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생필품도 지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원한 마스크 2,000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원받은 물품, 대구시와 신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20개를 개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국제교육원 이태정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코로나19에 크게 노출돼 있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이들이 우리 대학교에서 건강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딜벡 학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 생필품을 전달해 주신 우리 대학교와 대한적십자, 대구시, 신당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감사드린다. 빨리 모든 것이 마무리되어 작년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지난 3월 중순에도 의료인력지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일천만원 기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우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머핀을 의료진에게 전달,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등으로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