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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춘추사 2017-08-31 15:53
‘나의 취업 필살기’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김후자 학우 인터뷰
에어 서울 신입승무원 공채에 합격한 김후자 학우를 인터뷰 했다. 이날 김후자 학우는 본인의 학교생활과 최종합격 비결 등을 공개하였다.
나의 필살기는 면접 노트
“스프링 노트를 만들어 면접을 준비했어요. 왼쪽 면에는 예상 질문을 적고 오른쪽에 제 답변을 적었어요.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아서 고친 후에, 외워서 교수님과 모의 면접을 봤어요. 면접 내용을 녹음했다가 다시 들으면서 또 고쳤죠.”
승무원 자격 요건이 변하고 있다
“요즘은 영어 제한도 많이 약해지고 있어요. 키 제한도 없어지는 추세고, 이력서에 사진을 요구하지 않는 항공사도 생겼어요. 예쁘다고 뽑히는 것 절대 아니에요.” “저한테 특별한 점이 있다면 말투와 목소리예요. ‘몇 번, 누구입니다’ 말할 때 면접관이 주목하게 되면 좋죠. 면접 때 임기응변을 잘 해서 면접관님도 순발력이 좋다고 해 주셨어요. 예상했던 질문만 나오는 게 아니잖아요. 다른 답변을 융통성있게 당겨서 썼어요.”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 단어
“면접 때, 자기 삶의 원동력이 되는 단어를 묻는 질문이 나왔어요. 다른 분들은 ‘성실’, ‘후회’ 이런 답변을 했죠. 아침 면접이었는데, 면접관님이 지루하다는 반응이었어요. 저는 ‘아버지의 작업복’이라고 대답했어요. 자매가 넷인데요, 네 딸을 낳을 때마다 작업복을 한 벌씩 사시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셨다는 아버지의 말이 기억났어요.”
예비 승무원에게
“항공사가 많이 생기고 있어요. 에어 서울도 신생 항공사이고, 에어 포항도 최근에 면접을 진행했어요. 뉴스를 보면, 플라이 양양이라는 곳도 생긴다 하고 정보가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학교 홍보대사 1기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요. 그때 입시 홍보를 진행하며 대중 앞에 서서 말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사람 앞에 서는 두려움을 많이 없앨 수 있었죠.”
항공 승무원에 대한 생각
“복숭아가 떠올라요. 남들은 겉모습을 보고 예쁘다는 생각만하죠. 그런데 복숭아씨가 정말 단단하잖아요. 승객의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을 때 서비스도 제공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무장한 단단한 씨앗을 생각해요.” “더러는 승무원의 미소를 가식적이라고 생각하시기도 하죠. 그런데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하고 싶은 일이라는 느낌이 제
게는 더 커요. 일을 시작하게 되면 저는 가식 웃음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모든 일이 다 설렐 것만 같아요.”
인터뷰를 통해 김후자 학우는 우리대학교에 합격해 학업에 열중하며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고 편견을 깨는 승무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