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가 5월 17일부터 18일 양일간 개교 61주년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7일에는 종목별 경기 및 다양한 학생회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18일에는 종목별 결승전 진행 및 소체육대회가 진행 되었다.

주요 종목은 풋살과 피구 그리고 계주 등이 있었으며 응원상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학우들이 하나가 되어 각자의 과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또한 풋살장 주변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는 푸드트럭과 체육대회 이외의 이벤트들이 체육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고 학교에서는 중식을 제공해주었으며 총동창회에서는 음료수를 지원해주었다.

간호학과 박애언 학우는 “체육대회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진행하는 행사로 특히 대학교라는 새로운 곳에서 경험한 체육대회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주라는 종목에 참여하면서 추억을 쌓고자 하였습니다. 중간에 한 번 모여 연습을 해보기도 하며 전력을 기울이던 친구들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친구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에 수고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저는 혼자 달릴 때보다 모두 하나가 되어서 나아간다면 그리 힘들지 않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특히 무덥던 첫째 날과는 달리 둘째 날은 비가 왔음에도 그 열기는 식지 않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 종합 우승 트로피는 소방환경 안전과가 들게 되었고 여성부 종합 우승 트로피는 경찰행정학과가 차지하게 되었다.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 이후 이렇다 할 큰 행사가 없어 대학 생활에 아쉬움을 느낄 때쯤 몇 년만에 개최한 행사인만큼 열심히 뛰어주고 응원해 준 학우들 덕분에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