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지팡이가 되어! 정의사회는 반드시 내손으로 구현한다.
사회 구조 및 경제 상황으로 인한 취업난 또는 고용불안정의 시대에 평생 신분이 보장되는 경찰 공무원을 위시한 공무원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경찰공무원이 되면 다양한 분야의 근무와 승진의 문호가 개방되어 있고 재직기간별 장기근속자를 우대하며 해외연수기회 및 주택자금 지원, 국립경찰병원 무료 이용, 학자금지원 등 다양한 후생복지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향후 3년간 3만2천 명의 신규 경찰 인력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는 의무경찰 3 천6백 명이 감축되고 2교대 근무를 3교대로 전환하는 한편, 미아실종 관련 부서인원을 증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여경은 10년간 매년 600명 정도 공채할 예정이고 응시연령도 27세에서 30세 로 상향 조정되었다. 해양경찰도 매년 200명씩 별도 모집한다.
시·군·구에 경찰조직을 두는 자치경찰제가 내년 말에 전면 도입된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자치경찰의 인원은 인구 규모와 치안 수요 등을 감안, 6천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또 자치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경찰대장은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자치경차제도가 실시되면 경찰의 위상에서부터 역할과 임무 등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리라 예측된다.
급격한 사회 발전과 변화 속에서 공공 치안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 각종 범죄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경비 분야의 수요에 따라 현재 2만에서 2010년까지 17만 정도의 민간경비 인력 수요가 예상되어 필요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