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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2013-02-27 21:05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재학생 및 졸업생, 교수, 기업대표 등의 후학사랑 장학금 기부가 줄을 잇고 있어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남석 총장을 비롯해 대학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후학사랑 장학금 기부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경영과 이헌철 교수와 권해익 교수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각각 1,0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경영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김남기, 김정대, 이한우, 채순화 교수가 각각 100만원씩, 이석원 외래교수가 100만원을 후학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재학생들의 장학금 기부도 줄을 이었다. 경영과 재학생인 이정구 상우축산 대표 300만원을 비롯해 성철환 주식회사 코드 대표 100만원, 금중일과 김종운 학생이 각각 100만원씩, 박재형 50만원, 윤영옥, 최상언 학생이 같이 50만원, 오경미 학생이 30만원 등 총 3,230만원을 후학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대학 구내서점 홍석화 대표 1,000만원, (주)메이저인터랙티브 손창락 대표 1,000만원, 사회복지상담과 동문회 692만원, (주)샘터정보기술 박홍락 대표 500만원을 비롯해 (주)운동앤건강 안병찬 대표, 캠콤주식회사 박은경 대표, 한국비전 모상은 대표, 하나은행 신현보 지점장, 농협중앙회 이상대 지점장이 각각 3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또 숲속예은유치원 박영은 원장과 국민은행 김세연 지점장이 각각 200만원, 하나기획 오지영 대표,스카이 아카데미 최해련 대표, 우리은행 최홍식 지점장이 각각 100만원을 기부해 이날 총 5,392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이 밖에도 후학사랑 장학금 조성에 세무회계정보과 재학생들도 힘을 보탰다. 세무회계정보과 황혜선, 배원진, 박혜진, 안규리, 이영희, 이다은 학생이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으며, 세무회계정보과 겸임교수인 김연화, 심영보, 이승희, 이종원과 졸업생인 안수영, 조승수, 이종오, 이병욱, 문원호가 각각 50만원씩을 기부해 총 1,05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김남석 총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대학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등록금 5% 인하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지난해 보다 55억여원을 증액하는 등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 대학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