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로그인 My메뉴는 로그인 후 사용가능합니다.
로그인KEIMYUNG COLLEGE UNIVERSITY
조회 9,580
이미소 2013-07-18 21:31
나는 학교 선생님과 코치님의 권유로 국토순례를 가게 되었다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가기 싫었다. 국토순례가 다가오는 그날이 정말 싫었다
그리고 결국 난 가게 되었다!!!!!!!!!!!!!.
첫날 내가 왜 이길을 걷고있나 나는 누구인가.. 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그날 밤 나에게 쓰는 편지에는 선생님의 대한 원망과 부정적인 글들 뿐이었다
내년에는 꼭 오지 않으리라 나와 약속하고 약속하였다
그리고 나는 걷고 또 걷고 걷고 걷고 6일을 다 걷었을 때에 나는 내년 국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있었다 내년에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안가고 싶어도 가야하지만 내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추천해 줄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전북 익산에서 시합중인데 국토를 가기 전에는 한 투구 한 투구 할수 있을까? 내가 할수 있을까? 두려움이 먼저 앞섰는데 국토를 다녀와서는 내가 국토도 갔다왔는데 뭘 못하겠나 할수 있다 할수 있다 할수있다 라고 생각하는 내가 되었다.
국토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매우매우 컸지만 얻은게 훨씬 많았던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
어떻게든 가게 된 계기를 마련해주신 김동현 선생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 3소대 의리 짱짱!
끝까지 걸을 수 있게 된 또하나의 계기 나의 3소대♡
3소대 3소대 3소대 3소대 물이 들어간다 쭉쭉쭉쭉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