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재 형의 추천으로 우연히 기회를 얻게 되어 올 수 있었다.
솔직히 인성캠프라고 했지만, 초기의 나는 방학중 캠프이기에 마냥 풀어주는 시험에 지친 우리들을 위로하는(?) 캠프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막상 도착해보니 계속되는 ppt, 팀프로젝트에 심신이 많이 피곤해진 탓에 정신도 많이 흐렷해지고 집중도 잘되지 않았지만 매 수업 시간마다 늘 새롭고 재미있었다. 초기에는 PPT 등의 활동만 하기에 그다지 반갑지 않았지만 매 시간마다 자신감이 쌓이는 나의 모습을 발견해 끝무렵에는 인성캠프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1박 2일은 나에게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