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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홍보팀 2026-07-22 00:00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7월 20일 영국 런던 템스강 인근 한국전쟁기념비(Korean War Memorial in London) 앞에서 '2026 파란사다리' 파견학생들과 함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행사를 열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국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 영국 캐피털 시티 칼리지(Capital City College) 관계자, 파란사다리 파견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영국은 6·25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8만 1천여 명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국가다. 한국전 참전 16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수도에 공식 기념비가 없었던 영국은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기증으로 2014년 런던 빅토리아 임뱅크먼트 가든스(Victoria Embankment Gardens)에 한국전쟁기념비가 건립됐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단순한 해외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제사회의 연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사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사전교육을 통해 영국군의 한국전 참전 배경과 주요 활약상을 학습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헌화와 묵념으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Thank You' 노트를 기념비에 전달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파견학생 대표 배하연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영국이 우리나라를 위해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을 보냈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우리와 비슷한 또래의 참전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꽃다운 목숨을 바쳐 한국을 지켜냈음을 알게 되면서, 오늘날 한국의 발전과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그들의 희생에 빚지고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 서는 것은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은혜를 기억하고 갚을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타국 청년들이 흘린 피와 헌신 위에서 우리가 오늘을 살고 있음을 잊지 말고, 여러분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호주에 파견된 파란사다리 학생들도 지난 11일 브리즈번 재향군인회 보은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한국전 참전 호주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파란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진로탐색은 물론,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