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스킵네비게이션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 신앙교육과바른 기독교 정신, 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기도
채플 안내Messages: 화요아침기도회 및 각종 예배

Messages: 화요아침기도회 및 각종 예배

260326 교수선교회

조회 33

교목실 2026-07-10 11:36

교수선교회 260326 무엇도 끊어낼 수 없는 사랑 롬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1. 제가 사석에도 가끔 연애인 만난 경험담을 말씀드린 적 있다 그 중의 한 명이 고아라이다정확히 말하자면 고아라가 데뷔하기 전, 제 기억이 맞다면 중학생 때 경남 사천에서 열린 공군교회 중고등부 연합수련회에서 그 아이를 처음 만났다저는 그 당시 김해기지교회 담임목사였고 그 아이는 그때 사천기지교회 중고등부에 소속되어 있었던 것으로 안다수련회 저녁 쯤 응원 차 현장에 방문했는데 3-4명의 중학생 또래 무리가 저한테 몰려왔다그 중의 한 명이 바로 고아라였다. 참고로 그 아이의 아버지가 공군이었다고 안다.

 

  1. 용서하시라. 제 쪽에서 해석하자면, 아마 미인은 미인을 알아본 것 같다알지도 못하는 목사였지만 멋있게 보였는지 저에게 다가와서는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저 예쁘지요?” 뭐 그런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제가 무슨 말을 한 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중학생이었지만, 정말 다른 애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인상을 받았다.

 

  1. 연애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때의 인상을 보고 인정하고 있다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올림인가 하는 프로로 데뷔를 하고 지금은 어엿한 중견 배우가 되었다요즘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예전 [응답하라 1994]만큼의 명성은 못 얻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누가 연애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 그리고 고아라씨가 나를 기억할 리 만무한데 그저 중학생 때 본 고아라여서인지 늘 삼촌 같은 마음으로 그녀를 응원하게 된다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여느 연애인과는 다르더라.

  2. 이렇게 모르는 사이, 한번 스쳐 지나가듯 만난 사이도 이런 마음이 드는데 부모와 자식 사이는 어떠할까? 말할 필요 없을 듯하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아버지, 아빠라 부른다. 신앙 자체가 가족관계의 형성이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기독교에서도 내리사랑이 압도적이다. 여러분이 잘 되기를 하나님은 언제나 바라고 응원한다.

 

  1. 그런데 여러분이 잘 되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 겪어야 할 시간이나 상황이 있다그것들을 오늘 본문에서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헐벗음), 위험, 칼의 단어로 표현했다고 봐도 되겠다. 하나님이 대신 다 치르면 좋겠지만, 이 땅에서 육신으로 살아가는 제한된 조건에서는 우리가 스스로 이겨 나가야 하는 숙제일 수 있다자식이 부모 숙제 대신 못해 주듯 하나님이 대신 못해 주는 것들이다그러나 언제나 사랑이라는 큰 테두리로 보호해 주고 이겨 나가기를 응원하여 준다.

 

  1. 외국에서 지내는 첫째 아이가 차를 뽑았다. 중고이긴 하지만 2025년 식 3,000마일 정도밖에 안 탄 새 차 같은 중고차, 아반테! 현지 이름으로는 엘란트라라는 차를 샀다남의 아들이지만 차를 샀다는데축하를 해줘야 여러분도 복을 받는다(농담). 낯선 땅에서 혼자 아둥 바둥하며 살면서 아주 낡은 차를 타다가 그나마 거의 새 차같은 차를 나름 자신의 능력으로 할부로 샀다니 너무나 기뻤다내 일같이 기뻤다. 그 이후로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아반테 흰색차를 보면 아들 차 같아서 한 번씩 더 둘러보게 되었다뭐 세차를 하러 갔다는 등 소식을 들을 때면 나도 같이 세차를 하고 온 듯 좋았다.

 

  1. 그렇게 2달이나 탔을까? 최근에 사고가 났다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급제동 장치가 작동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후드가 말려 올라가고 범퍼가 떨어졌더라다행히 몸은 다치지 않았지만, 맘이 같이 쓰렸다자동차 보험을 처리하고 차량을 맡기고 하는 일이 한국에서도 사회 초년생이라면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불편하고 버거웠을텐데 미국에서 그런 일을 겪으니 더 맘이 쓰였다. 해 줄 수 있는 것은 격려와 위로였다.

  2. 오늘 본문 36절에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주를 위하다 당하는 고통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다가 도살 당할 어린 양 같은 대우와 상황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고 하겠다그럴 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우리를 향한 마음은 어떨까이겨내야 한다.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설령 우리의 잘못이라도 이겨내고 든든히 서길 바라는 것이라고 하겠다.

 

  1.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제일 뒤쪽에 있었기에 피해가 덜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대 놓고 운전을 어떻게 했길래” “썬팅은 왜 진하게 하고, 블랙박스를 먼저 달아야지그런 이야기가 무슨 위로가 되겠는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우리가 잘해도 사랑하고 못해도 사랑한다그리고 그 사랑은 언제나 우리가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고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이겨나가길 원하는 사랑이라고 하겠다.

 

  1. 수업의 일환으로 면담을 하면서 기독교에 관한 궁금한 질문을 하게 하면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로 이런 것이 있다“기독교인들은 나쁜 짓을 해도 천국에 간다는데 맞습니까? 사람을 죽여도 천국에 갑니까? 말이 됩니까?” 그러면 제가 이런 비유로 답을 한다여러분 자식이 있다고 하자. 사람을 죽였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감옥에 가야 한다. 그것은 세상의 죄에 대한 공정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에 그렇다세상 사람들은 자식이 사람을 죽였다고 손가락질할 수 있다그렇지만 여러분이 부모라면 어떻게 할까? 같이 손가락질하고 비난할까감옥에서 나오는 날 다 모르척 해도 두부 사 들고 가는 게 부모가 아닐까 사랑의 힘으로 믿음으로 용서받고 다시 같이 살게 되는 것이 기독교의 천국이다.

 

  1. 그렇기에 여러분 이 세상 살면서 힘든 일 만난다: 잠시는 다윗처럼 고함도 치고 욕도 하더라도 그 끝에는 37절의 고백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 기독교인이 되어야 한다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무너지지 말고 결국은 승리를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왜냐면 무슨 일이 있어도 언제나 나의 편이 되어주는 아버지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이 마음을 멋있게 표현한 것이 다름 아닌 오늘 본문 38-39절 말씀이라고 본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1. 첫째 아이는 차량수리 잘 맡기고 보험회사에서 준 비용에다 7불씩 더 주고 일본 차 SUV로 렌터카 빌렸다고 한다. 살아났구나 했다그리고는 엘란트라 덕분에 살았다고 생각했는지 여기로 따지면 아반테 스포츠카 버전인 N인가를 다음에 사고 싶다는 이런 헛소리를 하기 시작했다속으로 현대차의 한계도 알기에 다음에는 다른 차를 타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내가 사 줄 능력이 안 되기에 멋진 멘트만 날렸다“이런 경험을 통해 어른이 되어 가는 거다.” 등등. 그러면서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밝아진 녀석을 보면서 감사하게 되었다.

 

  1. 하나님도 여러분을 향해 늘 응원하신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면 높음이나 깊음이나 어떤 대상이나 상황도 무엇도 하나님과의 사랑을 끊어낼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 그리고 그렇게 사랑 가운데 든든히 서가면 육신의 아버지는 새차 못사줘도 하나님 아버지는 더 좋은 것으로 충분히 채워주고도 남을 것이다오늘도 무엇으로도 끊어내지 못하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을 믿고 어떤 고난도 넉넉히 이겨내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길 축복하고 축원한다. 아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그럼에도 사랑하고 조건 없이 사랑하고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어려움 속에 함께하시며 이겨 나가길 원하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 믿고 무너지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결국은 더욱 든든히 서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 가운데 늘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