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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8 아침기도회-믿음이라는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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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26-01-16 16:11

251028 아침기도회/ 믿음이라는 도박 (요20:24-31)

  1. 여러분도 여기에 계시기 전에 다른 직업을 가지셨던 분이 계실 것이다저도 의외로 몇가지의 직업을 가진 적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학원강사다매우 짧은 경험이었지만, 그때 믿거나 말거나 그런 생각을 한 적 있다. “내가 10년만 일찍 이 업계에 뛰어 들었다면 일타 강사는 아니 더라도 좀 잘나가는 강사가 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아마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데서 나오는 생각일 수 있겠다

    뭐 잘 나가는 학원이 아니라 동네 학원이다. 중고등학생 영어를 가르쳤다주로 중학생들이 많았고 학원 선생 교제에는 의외로 답과 설명이 다 되어 있다는 걸 알고서는 꽤 편하게 가르쳤다그리고 그런 동네 학원에는 공부와 상관없이 정과 친숙함으로 꾸준하게 다니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성적의 변화가 없어도 꾸준히 의리상 같은 학원을 다니고 부모님도 그저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원을 계속 보내는 분이 있는 것도 알았다.

 

  1. 그런 친구 중에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꿋꿋이 그 학원에 나오는 친구가 있었다공부에는 별 뜻이 없어 보였는데 그런 친구일수록 심성이 착하다2까지는 제가 어떻게 가르쳤는데 고3이 되어도 학원을 계속 나오겠다는 거다제가 가세에 도움이 될까 소위 부케로 시작한 학원 초보 아닌가 학원 선생도 정보 싸움인데 제가 전수받은 정보력은 한계가 있었다그런데 그 친구가 계속 다닌다는 거다제가 학원원장님에게 솔직히 말했다. 아이의 미래를 봐서는 다른 학원에 고3 수능 전문 학원에 보내는 게 옳다고 말이다.

  2. 학원 원장님이 그런 저 보고 진정으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고 훌륭하다좋아하셨을까그럴 리가 없다. 수익이 주는데 그걸 좋아할 원장님은 없다그래도 나는 못 하겠다고 하고 그 친구에게도 다른 학원 가라고 솔직히 말했다 내 실력이 부족한데 나를 믿고 따라오라고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1. 오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멋진 표현이 나온다29절이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또 오늘 본문은 아니지만, 고린도전서 11 1절에 보면 바울이라는 위대한 신앙인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이 얼마나 자신감 넘치는 말인가?

    이렇게 자신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경우는 2가지이다: 정말 자신이 있든지, 아니면 미쳤든지.

 

  1. 우리가 아무리 그래도 예수님을 그리고 신약 27권 중 13권이나 되는 성경을 쓴 바울이라는 사람을 미친 사람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참으로 자신을 믿고 따르길 원할 정도로 진짜이고 자신감에 찬 사람이라고 보는 게 옳지 않을까 한다.

 

  1. 아시듯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유명한 말을 한 파스칼은 신에 대한 도박 논쟁으로도 유명하다.<사진쉽게 말해 신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 신의 존재를 인간이 믿는 경우와 안 믿는 경우로 나눠서 어디가 거는 게 이득일 지를 말한 것이다.

 

  1. 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죽었다.

    그런데 신이 없다.

  2. 점수 -1 “약간의 손해가 있다. 세속적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시간적 금전적 손해이다.”
  3. 신이 없다고 믿었는데 죽고 보니 신이 있더라. 점수 -∞ (지옥에 떨어져 영원한 형벌)
  1. 신이 없다고 믿었는데 죽고보니 진짜 없더라. +1 (자존심. 그봐 이 기독교인들 거짓말했어)

신이 있다고 믿었는데 죽고보니 정말 있더라 +∞(영원한 행복을 누린다)

 

  1. 파스칼은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신을 믿는 게 이득이라 보고 신이 있다는 데 거는 게 낫다고 결론지었다.

 

  1.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핏의 투자 제1원칙은 ‘돈을 잃지 말라’는 것이라고 한다신을 인정하는 것이 최소한 돈을 잃지 않듯 내 인생을 더 위험한 도박에 빠뜨리지 않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1. 오늘 본문에서도 도마라는 제자는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면서 옆구리에 창을 찔렸으니 그 옆구리에 손을 넣어 보고서야 예수의 부활을 믿겠다고 외친다. 보이지 않으니, 보지 않고 믿으라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하다그러나 그럼에도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결국은 현실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실존적인 인간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1. 얼마전 한 예능프로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을 작곡하고 직접 부른 이재라는 가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진찾아보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어릴 때 이민을 갔다가 가수의 재질을 발견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더라11살 때 대형 연예기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다거기서 연습생 생활만 무려 12. 그러나 데뷔 못하고 23살이 되어 연습생을 관두고 나왔다퇴사하는 날 비가 그렇게 내려 오히려 눈물도 안 났다고 한다. 한달 간 집에서 누워지냈다고 한다. “무얼 하면서 지낼까?” “이젠 뭐 먹고 사나?

 

  1. 연습생 한창일 때, 소녀시대 유리 언니가 자신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하니 나중에 뭐래도 되겠다는 말을 했지만, 자신의 아까운 10대만 그렇게 다 보내고 아무 것도 안 되버렸다고 생각했단다그래도 음악을 사랑하니 작곡하기 시작해서 조금씩 이름을 쌓았고, 작곡자로 참여한 케데몬 에니메이션에서 감독의 권유로 주제곡을 불렀는데 대박이 난 것이다. 이렇게 열심히 하니 뭐가 되더라도 되겠다는 유리 씨의 격려는 그의 믿음이고 소망이기도 했다그 믿음은 결국 현실이 되었고 그의 노래는 세계적인 음악 랭킹인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그는 가수로도 데뷔하는 영애도 얻게 되었다.

 

  1. 마침 이번 주 10 31일은 1517년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다. 그의 개혁 모토 중 하나가 바로 오직 믿음이다믿음 하나에 목숨을 걸었던 그였다. 그리고 그 결심은 틀리지 않아 지금의 개신교가 탄생할 수 있었다.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 뭐든 의심하는 것보다 믿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 옳을 때가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세월 지나갈수록 더욱 그렇다는 생각을 한다.

 

  1. 이번 주도 지난 주보다 좀 더 믿는 우리 자신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어떨까 한다하나님이 나를 믿어주는 것의 100분의 1 아니 1000분의 1이라고 믿으며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아멘

 

하나님, 우리에게 믿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더욱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믿게 하시며 내 주변의 사람들도 더욱 믿게 하여 주세요.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하셨으니 우리에게 믿음 주셔서 더욱 복받는 삶 살게 하여 주세요. 오직 믿음으로 승리한 루터의 삶을 기억하며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