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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21 아침기도회-서로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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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26-01-16 16:00

251021 아침기도회 서로 돌아보자(히10:24-25)

  1. 지난 10 16일 조찬문화포럼 강사로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님이 오셨다개의 기원을 앞부분에서 설명하면서 인간과 다른 동물과의 차이점을 말씀해 주셨다다소 놓친 부분이 있겠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다음과 같은 2가지를 말해 주셨다.

 

  1. 첫째, 동물에 비해 인간의 몸에는 털이 적다는 거다. 털이 없으면 장점으로 땀이 잘 배출되어서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거다그리고 그렇게 오래 달리면 결국 사냥감 추적이 용이하게 된다는 것이다또 하나의 차이점으로 어깨 근육이 발달되어서 더 멀리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더 멀리서 사냥감을 잡거나 공격하는 데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1. 저는 그 순간 이전에 들었던 또 하나의 차이점이 생각났다. 바로 눈동자이다한림대 심리학과 최훈 교수가 쓴 책 [우리는 왜 얼굴에 혹하는가]라는 데에 나오는데 그분은 지각심리학자로서 동물의 눈과 인간의 눈의 큰 차이점으로 흰자위를 지적한다.

 

  1. 제가 몇 가지 동물을 가져왔는데 동물들의 눈은 흰자위가 없지는 않지만 잘 안 보인다그에 비해 인간은 너무나 잘 보인다. 눈동자 주변으로 흰자위가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동물은 인간이 유일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1. 그럼 왜 그렇게 되었을까박순석 원장처럼 똑같이 사냥을 배경으로 설명한다동물들은 사냥감을 순식간에 낚아 채기 위해서는 어디를 쳐다보는지 모르게 해야 한다그에 비해 인간은 혼자서 사냥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1. 그래서 협업이 필요한데 눈동자의 움직임은 협업에 중요한 신호가 된다는 것이다. , 눈으로 신호를 보내는데 흰자위 속에 눈동자가 있으면 상대방이 수월하게 그 눈이 가리키는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협업을 위해 사람은 다른 동물에 비해 흰자위가 매우 잘 보이는 눈을 갖게 된 것이란다.

 

  1. 박순석원장님이자 최훈 교수님은 진화적인 관점으로 인간의 모습이 그렇게 변화하였다고 말했지만, 저는 하나님이 원래 그렇게 인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협력하고 도우면서 살아야 더 잘 살 수 있도록 만든 존재라는 것이다.

 

  1. 창세기 2 18절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을 만들고 하와를 만드는 배경을 말씀해주고 있다“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 돕는 배필은 영어로 말하자면 helper라고 할 수 있고 구어적으로는 a better half 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확대하여 적용하자면 내 옆에 가까이 있는 사람은 나를 돕는 사람, 더 좋은 반쪽이라는 말이다.

 

  1. 오늘 본문에서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 협력하여야 사냥감을 잡고 서로 도와야 적도 물리칠 수 있도록 만들어졌듯이 서로 돌아보며 격려를 하며 모이기를 힘쓰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1. 그런 점에서 좀 뜬금없을 수 있지만 앞에서 동물 이야기를 한 만큼 강아지 영상을 같이 보길 원한다보신분도 계시겠지만 4년전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도시의 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13세되는 노령견 처키라는 강아지가 물에 빠졌다이를 본 7살짜리 스테퍼드셔 불테리어종류인 제시가 달려온다. <한번 보시죠>

 

  1. 흰자위도 잘 안 보이는 강아지이지만 협력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처키를 건져냈다더 흥미로운 것은 이 제시가 성격이 좋은 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 집에 오기전에 2번이나 파양을 당했던 개라는 거다이유가 뭐였냐면 다른 개들과 잘 지내지 못했기 때문이란다.

     

  1. 우리도 때로 다른 사람과 충돌이 있고 또 한 직장에 오래 같이 있다 보면 작은 오해가 커지고 앙금이 쌓일 수 있다그러나 마지노 선은 지킬 때 우리 공동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고 지낼만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이 개처럼 내가 아무리 다른 개와 잘 못 지내는 개라고 하더라도 내 이웃이 어려움에 빠지면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실천하고 나누리라! 최소한 내 동료의 어려움을 모른 척하지 않으리라!'

    이 각오와 마음가짐만 있으면 우리는 알콩달콩한 정은 없을 지 몰라도 최소한 제시보다는 훨씬 더 이웃의 어려움을 잘 돌봐 주는 멋진 인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1. 우리는 그래도 흰자위가 가장 많이 보이게 창조된 사람이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흰자위가 더욱 하얗게 빛이나는 돕는 이의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인생되길 축복하고 축원한다. 아멘

 

하나님 우리를 향한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하나님 주신 사랑을 공급받아 서로 돌보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세요. 때로 우리의 부족한 생각과 마음이 상대방에게 오해와 미움으로 바뀐다 하여도 우리가 서로 돕는 공동체로 부름받았다는 이 사실만큼은 잊지 않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더욱 모이기에 힘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