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스킵네비게이션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 신앙교육과바른 기독교 정신, 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기도
채플 안내Messages: 화요아침기도회 및 각종 예배

Messages: 화요아침기도회 및 각종 예배

250909 아침기도회-행복한 나, 행복한 학교

조회 35

교목실 2026-01-16 14:31

아침기도회 0909 3:13-15 행복한 , 행복한 학교

 

  1. 톨스토이가 1878년에 발표한 [안나 카레니나] 첫문장은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으로 꼽힌다한국어로도 다수 번역이 존재하는데 가장 많이 알려진 번역은 이렇다"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나름으로 불행하다."

  1. 또다른 번역은 이렇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1. 여기에 대한 해석도 다양한데 저는 쉽게 이 문장을 가지고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해석해 본다. 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한 공통점이 많이 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같이 공유하게 행복하다고 느낄 있다. 나름 고만고만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 본다. 사람들은 남들이 없는 것을 가져야 산다고 모르나 그것이 행복과 연결되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본다.

 

  1. 여러분의 가정은 고만고만한지 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는 여쭤보고 싶다결혼한 분이라면 배우자가 고마울 때도 있고 얄미울 때도 있다. 고만고만하다. 결혼을 하지 않은 분이라면 내 짝은 어디 있을까?’ 하다가도 뭐 굳이 결혼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고만고만하게 지낸다.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자식이라 느끼면서도 자식을 위해 늘 잘해줘도 못해준 것 같은 미안함이 고만고만 섞여 있다. 식사때가 되면 뭘 먹지 그러다가 라면으로 때우기도 하고 고만고만 배부른 것에 만족한다. 고만고만 하지 않으신지? 그럼 여러분은 행복한 거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한 거다.

 

  1. 지어낸 이야기로 믿는데 골프를 너무나 좋아하는 목사님이 계셨다. 보통 기독교인은 주일 즉 Sunday에 예배당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 목사님은 더 말할 나위 없이 주일에 예배를 드리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불문율이다. 그런데 그 목사님 주일에 예배 땡땡이”치고 너무나 좋아하는 골프장으로 갔다.

 

  1. 그런데 웬일인가? 평생 한번 할까 말까 한 홀인원을 한 것이다. 쉽게 말해 한번 쳐서 바로 홀에 공을 넣은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엄청난 사건으로 동네방네 자랑할 일이 터진 것이다.

 

  1. 그런데 문제는 주일에 예배 시간 즈음에 이 일이 터진 것이다. 너무나 자랑할 일이 너무나 어울리지 않은 시간에 터진 것이다. 그래서 결국 그 좋은 일은 오직 하나님만 아신 채, 주변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하고 평생의 비밀로 간직하며 살  수밖에 없었다는 웃기고도 슬픈  불행한 이야기가 있다.

 

  1. 고만고만하지 않은 일이 고만고만하지 않은 일어나면 그것은 행복이 아닐 있다는 생각을 한다.

 

  1. 한 기독교학과 교수님(장경철)의 설교 중에 해 주신 말씀이 기억난다. 위대한 기독교 작가 S. 루이스의 소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마법사의 조카》에 서 하나님으로 상징될 수 있는 창조주이자 통치자인 사자 '아슬란'이 나니아를 창조하면서 외치는 말이 있다고 한다. '나니아여, 깨어나라. 사랑하라. 생각하라. 말하라!'

 

  1. 쉽게 신께서 인간을 만들 때 생명체로 생명을 불어넣을 때의 순서를 그리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까 S. 루이스가 인간이 건강한 생명체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감각, 기능을 뭐라고 생각했냐면 깨어나는” 것으로 봤다는 말이다.

 

 

  1. 나는 행복할까? 불행할까?  질문의 답은 내가 가지고 있는 고만고만한 것들을 크게 보느냐? 작게 보느냐? 깨닫는 달려 있고 남들과 다른 제각각의 것들을 크게 보는가 작게 보는가에 달려 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고 여러분이 이미 아는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옆집 사람과 고만고만한 것을 찾고 그것을 보는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산다.

 

  1. 젊을 때는 작은 여드름 하나에 온통 신경이 꽂혀 그 멋진 젊음을 보지 못하는 젊은이가 있다. 노안이 오면서 가까이 작은 허물은 보이지 않고 멀리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다. 예전에 한 교인이 하신 말이 기억난다: 수술받으면 수술 후 달라진 것 자기만 안다는 것이다. 저도 일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오른쪽 귀밑샘 안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느라 얼굴 피부를 약 20cm벗겨낸 적이 있다. 양성 종양이고 수술도 잘 되었고 다시 훌륭하게 붙여주었지만 예민한 부위라 수술전과 같을 수 있는가? 10년 가까이 되어 가지만 여전히 왼쪽과는 다른 감각이 있다. 누구는 일부러 주름 없애려고 땡겨” 붙인다는데 나는 일타쌍피 아닌가?

 

  1. 다른 가지 생각하면 고만고만한 놓친다. 고만고만한 것, 공통적인 것을 크게 보는 행복이 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한다: 지혜를 얻는 자, 명철을 얻는 자가 복이 있다. 물론 여기서 지혜와 명철은 하나님을 일차적으로 말한다.

 

  1.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여 고만고만한 것을 크게 봐야 행복하다는 깨달음을 “지혜”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정금보다 낫고 진주보다 낫다고 말씀하신다.

 

  1. 우리 동료들을 때도 다른 점, 못한 보지 말고 나와 같은 고만고만한 점을 찾고 그것을 크게 보시기 바란다. 그러면 나도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해지면 우리 학교도 행복해 진다.

 

  1. 고만고만한 공통점에서 크게 보아 행복한 나로 살아가고 그래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한다. 아멘

 

하나님 우리가 가진 것 우리에게 주신 것, 우리가 공유하는 것, 우리의 고만고만한 것을 크게 바라보며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남들과 다르고 부족하고 없는 것을 크게 보는 불행에 빠지지 않는 지혜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주신 지혜로 동료를 더욱 사랑하며 고만고만한 나눔으로 더욱 행복해지는 공동체 되게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