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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아침기도회-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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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25-02-19 14:47

241105 아침기도회-사랑의 힘(요 15:12-14)

  1. 프랑스의 국민 샹송가수로 에디트 피아프 (Edith Piaf) 이름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한다그는 어린 시절 영양실조로 키도 제대로 크지 못해서 142Cm 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의 예명 피아프도 참새라는 뜻이라고 한다그가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미들급 권투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마르셀 세르당그는 공연 중인 피아프를 만나러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오던 중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2. 그 슬픔을 이기고 마르셀을 생각하며 피아프가 작사한 곡이 바로 사랑의 찬가라는 곡이다중간에 이런 가사가 있다: 사랑이 나의 아침들을 가득 채우는 한 내 몸이 당신의 손길로 전율하는 한 어떤 문제들도 내겐 상관이 없어요 왜냐면 내 사랑, 당신이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지요 난 세상 끝까지 갈 거예요 머리를 금발로 물들일 거예요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요 난 달을 따러 갈 거예요 난 돈도 훔칠 거예요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요

 

  1. 사랑을 위해서 못할 것이 없고 사랑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는 주제라고 하겠다 사랑은 이처럼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이 온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죽었다고 말한다. 그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하든 안 하든 그런 결정과 행동의 힘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기독교에서는 말한다.

 

  1. 폴란드 출신의 사제로 막시밀리안 콜베라는 분이 계셨다그는 1939년 폴란드가 나치의 지배에 들어간 후 유태인을 수도원 등에 숨겨주면서 보호해 주다가 결국 체포되고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그러던 중 한 명이 수용소를 탈출했는데 그 벌로 수용소 지휘관은 탈옥에 대한 보복이자 경고로 수용자 10명을 무작위로 골라서 굶어 죽이기로 했다.

  1. 그 중에 가요브니체크라는 사람이 뽑혔다. 그는 울부짖었다아내와 아들이 있다고 그들이 나 없으면 어떻게 되냐즉 가족을 위해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그 말에 이 콜베신부가 나와서 나는 신부라 아내도 자식도 없으니 저 사람 대신 내가 죽겠다고 했다.

 

  1. 아무나 겁을 주면 되는 입장이었기에 신부는 결국 그 사람을 대신에 지하감옥에 갇혀 굶어 죽도록 했는데 3주가 되도록 죽지 않자 결국 독극물을 주입해 콜베 신부를 죽였다그는 그 지하감옥에서 주변 사람을 위로했고 그곳은 기도와 찬양이 계속 울려 퍼져 마치 성당과 같았다고 했다그는 1982년에 가톨릭 성자로 추앙되었다.

 

  1. 콜베신부의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나갈 수 있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1. 오늘 본문에서 말한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 사랑은 이처럼 또 다른 위대한 사랑을 낳는다저는 이렇게 위대한 사랑 못한다: 순교자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그래서 저같이 믿음 부족한 저는 그렇게 죽을 자신이 없기에 전쟁 안 나고, 나쁜 사람 못 쳐들어오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다그럼에도 이렇게 거창한 사랑은 못할지라도 최소한 사랑의 힘을 믿고 그 사랑이 우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좀 더 긍정적으로 움직이게 한다는 사실을 믿고 실천하고자 한다.

 

  1. 지난 10 25일에 국민 엄마라고 할 김수미씨께서 별세하셨다그의 남편이 그렇게 바람을 피면서 속을 썩였다고 한다그런데 그것을 이길 힘의 하나로 자신의 딸이 6살 때 잠든 아이 새끼손가락을 걸고 한 맹세가 있었다고 한다자신이 신혼 때 먼저가신 어머니의 빈자리를 경험하였기에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주리야 멋 훗날 네가 애를 가져서 입덧할 때 엄마가 해주는 그 반찬이 먹고 싶을 때 엄마는 너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겠다.”  

 

  1. 친정에 딸이 와서 엄마 나 국수 좀 해줘” “굴비를 바싹 구워 줘이랬단다. 그리고 그 딸이 배 터지게 먹고서는 소파에 늘어져서 자는 걸 보고는 김수미씨는 화장실에 가서 수미야, 잘 참았다. 행복이 별거냐. 바로 이거야하고 엉엉 울었다고 한다.

 

  1. 사랑의 대상이 누구든 그 사랑이 현실의 어려움을 넘기게 하고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낳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 무엇이든 누구든 죽을 때까지 사랑하기를 멈추지 말기 바란다그것이 꼭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제가 아는 한 분은 최근에 득녀 득남을 했는데 자녀를 위해 적금을 들었다고 한다저는 속으로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그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닌데 누군가 그런다. 직장에서 어려움을 견디는 방법 중에 하나로 적금을 드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그 적금 부어야 하는 현실이 직장을 때려 칠 마음을 이기게 한다는 것이다.

 

  1. 한 목사님도 교회에서 여러 부수적인 일로 힘들 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바로 자신을 사랑하는 성도를 생각하라고 충고한다.사랑은 현실의 어려움을 이기고 꿈을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된다.

 

  1. 오늘 설교 제목은 사랑의 힘이다. 굳이 영어로 하자면 “The Power of Love”라 하겠다그런데 이 제목은 타이타닉 주제곡을 불렀던 셀린 디옹이라는 캐나다 퀘벡 주 출신의 가수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게 한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다.

 

  1. 그녀는 2022년 정도부터 강직인간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점점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어 결국 움직이지 못하는 병이라고 한다그런데 그가 이번 파리 올림픽 개막식 마지막을 장식했다신성모독이라는 등 논란이 많았던 그 개막식이었는데 그의 노래가 모든 것을 잠재웠다고 할 정도로 손꼽히는 장면을 연출했다그때 그가 불렀던 노래도 바로 앞에서 소개한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였다.

 

  1. 팬을 향한 사랑, 학생을 향한 선생의 사랑, 하나님을 향한 신부의 사랑,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그런 사랑이 우리를 일으키고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한다. 사랑하며 사시길 바란다사랑이 여러분을 살게 하고 그 사랑을 받은 대상이 여러분의 사랑으로 살아나게 될 것이다.

 

  1. 그런 점에서 마지막으로 사랑을 마음을 전하고자 또 LED 생긴 기념이로 셀린 디옹이 올림픽에서 부른 사랑의 찬가 뒷부분을 조금 들어보는 것으로 아침 기도회를 마치고자 한다.

 

하나님 사랑하면서 살게 해 주세요. 그 사랑이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민족을 향한 사랑, 하나님을 향한 사랑, 내 자녀를 향한 사랑, 반려견 반려묘를 향한 사랑, 학생을 향한 사랑 등 우리 주변에 참으로 귀한 존재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고백하고 기억하며 베풀며 살게 해 주세요. 그리고 그 사랑으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린다는 것을 기억하여 하나님은 사랑이듯 우리도 사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