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찰공무원시험의 개정으로 한국사 과목이 검정제로 대체되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중요해졌어요

2주 과정으로 진행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특강을 듣고 합격한 학생의 수기입니다.

 

여러분들이 한국사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수기

 

경찰행정과 2학년 김민규

 

학과에서 계획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특강이 2주로 계획되었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2주라는 시간에 1주는 학과에서 지원해준 교재인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상·하’를 1주에 걸쳐 끝냈습니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가 총 40강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하루에 최소 3~4강을 하고 주말에는 6~8강으로 진도를 나가며 남영주교수님께서 수업하셨던 조선 후기 개항기에 대한 내용도 병행하였습니다.

1주차에 40강이 끝날 때쯤에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교재를 따로 구입하여 2주차에는 기출문제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40강으로 이루어진 책의 내용을 전부 파악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출제빈도가 높은 문제를 자주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헷갈리는 그림(예 : 석탑, 불상, 건축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고 년도 순서를 나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까지 2일이 남아있을 때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서 49회, 48회 시험문제를 인쇄하여 풀면서 교재 두 권을 포함하여 총 900문제 가량 풀었습니다.

무식하다고 할 수 있는 공부 방식이겠지만 900문제를 풀면서 단지 문제만 풀고 넘어간 것이 아니라 오답을 항상 정리하였고 찍었거나 헷갈려서 넘어가는 문제는 표시를 해두어 시험 전 날에 복습하였습니다. 또한, 스터디그룹을 운영하여 그룹원들과 소통하여 서로 어렵다고 느끼는 문제나 모르는 문제들을 피드백해주고 특강을 하지 않는 날에는 학교에서 자습하고 반복되는 복습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특강에 관하여 개선할 점이나 더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은 2020년 한국사 특강은 2주로 계획되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남영주 교수님의 수업은 정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사의 범위는 넓고 내용은 많다 보니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으셔서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1930년대 식민통치)까지 진도를 나가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2주를 남영주 교수님께서 수업의 진도를 맞춰주시고 마지막 1주를 기출문제 풀이를 하여 특강기간을 총 3주로 계획하면 다음에 이루어지는 특강에서는 합격자가 조금 더 배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강의뿐만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일시가 중간고사와 겹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과에서 지원해준 특강, 그리고 교수님들의 조력으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