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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MYUNG COLLEGE UNIVERSITY

국토순례대행진 국토를 다녀와서(3소대)

조회 8,632

이은별 2013-07-18 22:14

작년에 이어 또 도전하는 국토순례

올해도 어김없이 국토순례를 떠나게 되었다. 출발하는 첫날! 올해는 어떤 사람들과 떠나게 될까 라는 기대감이 넘쳤다 첫날 이라 어색하고 별로 친하지 않아 소대사람들과 대화는 거의 오가지 않았다 첫날은 햇빛이 쨍쨍!! 살은 타는 것만 같고 갈증은 나고 나고 또 나고.. 하지만 나만 이런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럴 것이다 생각하고 걸었다. 드디어 첫번째 숙영지 도착! 이 얼마나 뿌듯한가!! 도착을 하고 몸을 풀고 밥을 먹고 드디어 씻을 시간!!!!!!!! 이번에도 어김 없이 시원한 찬물로 10분 안에 씻고 나와야 하는 미션!! 작년에 해봤으니 이정도 쯤이야~~ 씻고 나와 초등학교 복도에서의 취침... 다닥 다닥 붙어 자서 덥고 불편했지만 그래도 잘자고 그 다음날을 준비했다.

다음날에는 새벽에 비가 투닥투닥 내렸다 나는 기상시간보다 일찍 깨서 미리 씻고 준비했다 오늘은 비가 오니 걷기 편하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가 그치고 햇빛이 쨍쨍.. 오늘도 강렬한 햇빛을 받으며 걷고 또 걷고 작년보다 올해가 힘들다 그냥 오지말걸.. 이런 생각도 했다 하지만 다시 걸어보다 마음을 고쳐먹고 걸었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걷다보니 오늘도 숙영지 도착!! 저녁을 먹고 씻고 소대별로 모여서 치킨을 먹었다.

그리고 여김없이 다음날..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이었다 비가 오니 걷기도 편하고 시원해서 다들 좋아했다 그리고 조금씩 소대 사람들과 친해져서 대화를 하고 밥도 같이 먹었다 걸으면서 구호도 외치고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편하게 재미있게 걸었다 친해지니 걸어가면서 노래도 부르고 끝말 잇기도 하고~ 셋쨋날에는 순조롭게 즐겁게 걸었다!

그렇게 걷고 걷고 또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마지막날!!!! 마지막 구간을 남겨두고 작년 6소대 교관님이 오셔서 힘이 났다 우리를 위해 아이스크림과 물을 사오셨다 너무너무..행복했다!!!!!

그렇게 또 걸을 준비를 하고 우린 걸었다. 마지막구간.. 왜 이렇게 멀고 도착을 안하는지 다리는 점점 힘들고 몸은 지쳐가고 가는 곳마다 거기가 거기같고.. 그렇게 하나둘 쳐지기 시작할때 우리 3소대장님은 아픈 다리임에도 불구하고 앞 뒤로 왔다갔다 하며 아이들을 이끌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3소대 모든 대원들이 쳐지면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주고 그렇게 다들 지쳐가고 지쳐갈때 즈음!! 저 멀리서.. 음악 소리가 들려왔다 걷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눈에서는 눈시울이 불거 지고 있었다 도착지점 앞에서는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계시면서 우리를 반겨주고 또 눈물을 흘리신 부모님들을 보고 나도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도착하고 소대원들끼리 원을 만들며 잘했다 잘했다 서로 다독여주며 눈물을 흘리고 이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우린 몸풀기송으로 울면서 몸을 풀었다 아.. 드디어 도착했다 끝이다 해냈다 이런 생각뿐!!!

몸풀기송으로 마음을 정리하며 밥을 먹고 나름 뒷풀이^^~ 소량의 보리차와 다량의 치킨을 흡입하며 소대원들과 마지막 밤 첫날은 어색하고 불편했던 소대원들이 마지막 날이 되니 편해지고 몇일 더 같이 있고싶고^^.. 생각도 많고 아쉬움도 많았던 마지막날 밤 무슨 기분일지는 국토순례를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함께 해준 3소대 사람들과 우리를 멋지게 이끌어가준 3소대 교관님!!

멋진 사람들~~~~~~~~! 국토순례를 가본 사람만이 알겠지? 크크크

우리 계명 문화 대학교에서는 국토순례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계명문화대학교 국토순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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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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