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소대 박미란입니다..^^ 

 처음에는 순토순례 가는 것 을 많이 망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첫 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 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소대원들과 구호, 소대가를  같이 부르며 

 잠시 나마 힘든 것을 잊을 때도 많았습니다.. 

 1일째.. 2일째.. 3일째... 시간이 점 점 가면서 너무힘들고 피곤해서

 포기하고는  싶었지만 여기까지 온 시간들이 아까워 다시 힘을 내 걷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 것을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차를 타서 소대원들께 너무 많이

 미안함도 들고  이창현소대장님과  투투교관님께 많이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풍기까지  저희 소대는 낙오자 없이 완주 해서 너무 기뻤고 ...^^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것에 너무 좋은 것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국토 다녀오신 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