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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2006-07-10 17:19
초등학교 6학년때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방문한 국토순례단 들이 있었다 .
그모습을 보고 나도 대학생이 되면 저 국토순례라는 것을 꼭 한번 해봐야 겠다고
다짐했었는데 , 운좋게도 내가 다니는 계명문화대학교 에서 국토순례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었다 . 여러번의 예비소집을 가지고 나는 국토순례를 하게 되었다 .
국토순례를 하는 첫날은 많은 비가 내렸다 .
우비를 쓰고 걸어서 그날 숙영지 까지 걸어가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 , 평소 걷는거라면 자신이 있었던 나였지만
첫날을 비 때문에 힘이 들었던거 같다 ,
둘째 날은 정말정말 힘이든 하루였다 6일 중에 제일 힘든 하루였다
하루에 34키로 를 걸었다는데 정말 숙영지에 도착해서 눈물이 쏟아 질뻔 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나머지 4일은 정말 쏜살같이 지나 간거같다 ,
마지막날 숙영지에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을땐 친구와 함께 엉엉 울었었다
내가 어떻게 해낼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나도 내자신이 너무나 대견했고 자랑스러웠다
내가 도전을 해서 성공했다는것이 너무 뿌듯했고
그때 그 상황을 머라 설명할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
하루 30키로씩을 걸으면서 힘이들땐 우리 2소대 대원들과 목이 터저라 노래도 하고
정도 쌓고 서로서로 의지하고 야식도 먹으면서 친해져서 너무너무 좋았던 거 같다 .
내년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또 참가할꺼 같다
젊음을 느낄수 있었고 ,내 스무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