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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1소대]김규동입니다. 안녕하세요

조회 5,968

김규동 2008-07-08 16:10

저는 1소대의 소대원 김규동이라고합니다.

국토순례를 무사히 다녀오고 많은 살마들을 사귀게 되어 영광입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너무나 의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저를 이번국토순례에 신청하게 한것은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신을 단련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쉽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습니다. 일단 출발하기전에도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나름대로의 스케줄이 있는저인데 너무나 잦은 예비소집으로 시간을 많이 빼았겼습니다

. 특별한 일정도 없이 예비소집에 그냥 모여서 잠깐 있다가 갔기에 저는 예비소집의 잦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한번을 모이더라도 의미있고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내년도에는 이런 부분들이 조금씩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루하루 지나며 발에 물집이 생기고 근육이 뭉쳤지만 저는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반복될수록 저의 육체적 고통은 더해갔지만 저의 정신력은 이미 육체의 고통을 초월할 만큼 강해져있었습니다.

 완주하겠다는 그 마음하나로 한걸음 한걸음 내디뎠습니다.

저와 저의 친구들은 이불과 요를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토순례기간동안 신문지를 덮고 잤습니다. 첫째날에는 신문지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희가 들고 오지 않은 잘못입니다만, 어느정도의 이불은 학교측에서 가져갔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그렇지 않아도 가지고와야할 짐이 많은데 이불까지 준비해가면 너무나 많은 피로가 쌓여 행군에 차질이 생길겁니다.

대원들이 먹는 음식도 맣이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양보다는 질이 우수한 음식을 원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간식도 원합니다. 시원한 간식이 보급되면 식기전에 바로바로 대원들에게 지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지원받은 빵을 바로 먹지않고 하루정도 지나서 대원들에게 주었기에 먹지도 못하고 버려야만했습니다.  개선되어야 할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완주하겠다는 마음을 가진 대원들과 그들을 지켜주는 선생님들과 교관님들이 계셨기에 아름다운 국토순례였습니다. 내년에는 더나은 국토순례를 만나고 싶습니다.

 내년에 국토순례를 떠나는 대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