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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5소대]최강5소대

조회 6,072

허영옥 2008-07-08 14:31

안녕하세요. 

저는 5소대 컴퓨터정보 허영옥입니다.

이번에 국토순례를 참여하게 된 계기는 간부라는 직책으로 거의 강제로 참여하게되었습니

다. 가기전부터 힘들꺼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밤잠을 잘 이루지 못했습니다.

내가 과연 거기가서 잘해낼수있을까..? 걱정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날 보고있던 

남자친구가 함께가자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걱정이 반으로 줄었고 드디어 국토순례행사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날은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걷다보니 할만했습니다.

힘은 들지만 이정도?쯤은 일주일간 할수있을꺼라는 생각에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 6시에 기상이라는 말에 한숨만 나오고 또다시 걸어야한다는 생각에

또 힘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소대원들이 있기에 또다시 한발자국 내밀었습니다.

우리소대는 부사관과 여자대원 7명과 간부 5명 그리구 컴퓨터학부 남자대원 4명으로

소대를 이뤄졌습니다.

앗!또한분이 계시죠~ 소미남(소세지에 미친 남자) 김대훈!!교관님~

김대훈 교관님은 젤 좋습니다. 우리 교관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너무 좋습니다.

우리가 힘들까봐 철없이 구는 우리들 농담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주시고 항상 먼저

말한마디 먼저 걸어주시고, 그리구 젤 좋은건 우리 귀염둥이(남자친구)를 잘 챙겨주셨습니

다. 괜히 질투날정도로 말이죠...

처음 우리 교관님을 봤을때는 "아...우리교관님은 왜저래? 아..싫어..."이생각이 가득했었는

데 하루하루 지내다 보니 우리 교관님 만한 교관님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다리에 화상을 입어 고름이 막 나는대도 아픈내색한번하지 않으시고 항상 우리를 챙겨주시

는 우리교관님 정말 잊지 못할꺼 같습니다. 정말 멋지신분이죠.교관님 자랑만 하는거 같내

요?ㅎㅎㅎ

그리구 우리텐트조 우리애기들? 이유미, 권지나, 황여울, 김영민이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

다..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기 한계에 다다를때 마다 아이들이 항상 힘을 줬습니다.

거의 3km를 웃으면서 길을 걸은적도 있습니다. 그때는 발이 아푼게 아니라 배가 아파서

못걸을정도였습니다. 애교쟁이 유미, 터프한 지나, 어리버리 여울, 귀염둥이 영민,이 아이들

이 없었으면 나에게 완주란 없었을것입니다. 나보다 어린친구들이였지만 항상 언니라고

먼저챙겨주고 내말도 잘따라주고?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울정도였습니다.

그리구 정말 대단한 부사관대원들 여자 7명, 힘든 기색하나 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대원들을 볼때면 내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어찌나 아이들이 착한지 저는

대원들을 잘만난거같습니다.

그리구 우리 컴퓨터과 남자대원들.. 나는 누나라서 잘 챙겨주진 않았지만 항상 여자대원들

챙겨주느라 바빴던 우리 남자대원들 .... 난 물론 남자친구가 챙겨줬지요..

최고의 대원들로 최상을 소대를 만들어주신 김대훈교관님 너무 너무 존경합니다.

하나의 낙오자 없이 완주를 해주신 우리 대원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추억하나 만들어주신 국토순례를 주최해주신 학장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

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또다시는 하고싶지는 않습니다.. 너무 힘든니다 ㅠㅠ

키로수도 193km가 아니라 220km라고 속이고 !!!!!

이번에 국토순례 참가하신 모든 대원님들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시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