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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 순례 대행진 체험수기(3소대)

조회 8,221

은종광 2013-07-17 20:17

국토순례 처음에는 그저 단순하게 가고싶어 갔다기보다는 "그냥 한번??해봐?" 하는식이였다.

예비소집일등등을 하면서도 힘들려나 ...흠.. 하는 걱정뿐이였지만.

막상 첫날이되니 설레이고 빨리걷고 싶었다.

그러나 걸으면서 몸이 쑤시고 다리는 물집투성이고 점점 다리는 더욱더 무거워 왔다.

숙영지를 도착할때면 질풍가도가 흘러나오며 우리를 반기고있는 환자분들..

아픈몸으로 텐트친다고 수고가 많으셧던 분들이다.

걸으면서 내내 스타렉스...스타렉스... 생각뿐이였지만 우리는 6.25 한국정쟁60주년을 기념으로 걷는 계명문화대 국토순례단 그러면서 힘내서 걷고 또걸어서 또숙영지 비도맞고 땀이흘러 냄새나는 몸을 씻는 샤워시간도 5분.. 많이 열악한 상황이라도 전쟁때는 더욱심해겠지하며 따라서 행동했다..

195km 그행군이 끝에 다다를때 쯤... 묵묵히 걷는 내모습 묵묵히 힘내어 걷는 소대원들을 보니.. 더욱힘이났다.. 마지막 목적지 ypc 청소년 수련관 이보일때쯤.. 뭔가 울컥하고 치고올라왔다.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 힘들때 도와주었던 우리 소대원들. 소대장님. 힘들때 포기하지않게 더욱 이끌어주신 교관님.. 생각이 지나가고 내가 지나왔던 길과 내가흘린땀 그리고 아픈 근육들. 다리에 물집들이 생각나고

그어느때 보다 내가 대견스러웠다.195km의 행군을 하고 나는 좀더 성장한것 이였다.

그리고 감동과 성취감으로 인해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다..

참.. 시작할때는..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어.." "설마 완주했다고울겠어? " "tv에서 나오는그건 거짓말이겠지"

했던건 생각 나지도 않았다..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났다..

걸을때는 "내가 왜걷고있지... 나는 누군가 여긴어딘가 이뻘짓을 왜하나"

이렇게생각했지만 다걷고 뿌듯하였다...

195km다걷고 나니 뭔가 허전하고 아쉽고.... 그리하였다..

내년에 기회가된다면 다시한번 하고싶다.. 그리고 이걸로 인하여 여러좋은 친구누나형 들을얻었고 이것또한 인연이니 오래유지하고싶다

195km 긴행군을 끝마치며 피곤한몸을 이끌고 집에와서도 국토 순례 대행진이 생각 났다..

195km 걸으면서 많은걷을 얻었고 또한 많은것들어 성장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