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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순례대행진 (6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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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2013-07-19 17:12

6.25전쟁 주제로 국토순례를 하게되엇다

처음에는 걷는게 별로 힘든지 몰랏었다.. 학교에서부터 포항까지 195km를 간다길래 첨엔 버스를 탈줄 알앗다 근데 그런게 아니라 계속 먹고 걷고 자고 그런거엿다.. 학교에서 출발햇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겁게 걸엇다~ 하지만 처음에만 좋앗다 걸으면 걸을수록 끝이 안보이고.. 비도 올랑말랑 햇다 갈수록 발바닥이 너무 아팟다.. 하지만 나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힘들다는 것을 안다 특히 교관들이 무전으로 앞에서 차막아주고 뒤에서 막아주고 해서 안전하게 간거같다 너무너무 고맙다 .. 첫날밤 너무 열악한 환경이엿다 학교에서 잠을잣는데 잠도 잔게아니엿다.. 둘쨋날은 산타서 오르막이 많앗다 근데 첫날보다는 뭔가 덜힘들엇다 3일째는 텐트치고 자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새벽1시? 쯤에 학교안으로 대피햇다 ..4일째도 비도많이왓다 ..  영덕초등학교?인가 잠을재워 주셧는데 너무 고마2911;다...!!! 학교에서 반안에 들어가니까 초등학생들이 칠판에 힘내라고 적어준것이엿다 그래서 우리도 답장 적어줬다! 에어컨도 틀어주시고 잠자면서 추2911;다 . 5일째 포항가는길이엿다 이코스가 6박 7일 여정중에 젤길다햇다 너무 힘들엇다 진짜 미안햇지만 스타렉스를 빌려서 먼저 도착햇다 저녁 늦게되서야 소대원들이 도착햇다.. 너무너무 내가부끄럽고 미안햇다 우리 6소대원들이 전부다 멋잇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힘찬 박수와 웃어주며 최고라고 말해3499;다.. 마지막날이 되엇다 마지막인만큼 제일 열심히 걸엇다 이제 구룡포 에 도착했다! 소대원들 부모님들이 마중을 나오셨다 놀랫다 나는 울산사는데 소대원들이 부모님곁으로 가는거 보니까 나도 절로 눈물이나왔다 하..  근데 국토순례 너무 매력잇다 6소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