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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순례 대행진 체험수기 (3소대)

조회 8,578

박규진 2013-07-19 14:56

저는 처음에는 국토순례를 한다는것에 왜 쓸데없이 걸어서 힘을빼야되는지...라는 생각을 하며 걸었습니다 그래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신문기자분들도 오셔서 사진찍으시고 하셔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근데 걷기 시작한 첫날 점심시간 때 부터 걷기가 많이 힘들어지고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첫날부터 낙오 열외 이런것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치만 첫날 걸어야할 거리를 다걷고 숙소가 다와갈때쯤엔 없던힘이 저절로 다시생기면서 힘이생겨나는걸 느꼈습니다. 많이 힘들고 열외 당하여 스타렉스차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그것을 참고 힘든것을 이겨내고 숙소로 도착했다는게 얼마나 뿌듯한일인지 지금생각해도 웃음이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두번째날이 되니 어제 힘들었던게 다시생각나며 걷기도 전에 걷기싫단 생각이들기 시작했는데 조금더 생각해보니 첫째날의 힘든것이 나중에가서는 뿌듯함으로 변한다는것을 생각하게 되어 걷고 힘들어도 참고 걷고 견디다 보니 열외낙오 한번도 없이 대구->양포까지 195km정도의 거리를 완주 할수있었던거같습니다. 지금 체험수기를 작성하면서 그때 국토순례 대행진 때 걸었던것을 생각해보니 한번쯤 경험해보는것이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걷다가 힘들고 지칠때 뒤에서 끌어주고 앞에서 당겨주며 힘들어도 웃으며 남들과 서로 도와가며 걷는것을 보고 남과 함께한다는 것은 아주큰 도움을 준다는것을 느낄수있었고 요센 따뜻한 집이 있어 어려운 상황에 자볼수있는 기회가 잘없는데 텐트초등학교 교실 복도 등에서 자며 텐트에서 자다 비가와 초등학교로 대피한적도 있었고 집에서 온수나오는 샤워기로 샤워를 하는것이 아니라 식수대에 천막을 쳐 간이 샤워장을 만들어 바가지로 물을퍼가며 차가운물로 후다닥 씻을수 있는경험이 언제나 할수있는것이 아니기에 더욱더 의미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걸으며 물집이나 절둑절둑 걸으며 마지막 양포 도착지에 도착해 부모님을 만낫을때 오랜만에 만남과 동시에 부모님의 품에서 6박7일간 떨어져 힘든일을 겪고나니 부모님에 대한 애틋함을 더 깊이 알게 해주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국토대장정을 위해 수고해주신 계장님 팀장님 교관님 국토대장정대원님 경찰님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