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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순례대행진체험수기(6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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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2013-07-18 22:44

6.25전쟁 정전협정 60주년 및 개교 51주년 기념 제 13회 계명문화대학교 대학생국토순례!!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국토순례대행진 처음해보는거라 잘할수 있을지 무사히 완주할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나는 출발하였다. 첫째날! 운동이 부족했던 탓인지 반쯤밖에 걷지 않았는데 다리가 아프고 발목이아파 힘이들었다. 그래도 그리 덥지 않았던탓에 무사히 걸어서 숙영지까지 도착할수 있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박7일이라는 여정중에 시작인 하루였지만 숙영지에 도착했을때는 너무 뿌듯 했다. 하지만 첫째날 잠자리는 너무나도 열악했다. 비좁은복도에 국토대원들과 함께 자는것은 좋았지만 모기때문에 창문도 열수 없었고 심지어 끝쪽에는 불도 들어오지 않아 너무 답답했고 정말 집에가고 싶은 마음뿐이였었던것 같다. 둘째날은 산을 걸었는데 너무 높은 오르막길을 오르다 결국 힘들어 중식지까지 한타임을 스타렉스의 힘을 빌렸다. 셋째날밤 비가  많이와 모두 자다일어나서 잠자리를 옮겼고 넷째날역시 많은 비가 왔다. 비옷을 입었는데도 비가 너무 많이 오는 탓에 옷과 머리 신발이 빗물에 다 젖어 찝찝하다고 투덜거리며 걸었지만 더운날 걷는것 보단 훨씬 나았다. 5일차에는 발뒷꿈치에 물집이 곪아 신발을 신을수 없이 아팠지만 나는 운동화를 구겨 신고 끝까지 걸었고 그렇게 또 숙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6일차 드디어 마지막날!!! 쉬지않고 오래 걸으며 차한번 타지않고 끝까지완주!!! 마지막 숙영지에 도착했을때 정말정말 기뻤다. 가족들과 안고있는 대원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고 무엇보다 내가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너무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렇게 모든 국토순례행진이 끝나고 느낀것은 국토순례대행진을 하면서 살도 많이 타고 물집도 생기고 피부도 많이 상했지만 10분안에 샤워를 끝내고 비맞으며 밥을먹고 서로서로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주며 힘이되어 주던 대원들의 모습이 좋은 추억이 되었고 또 나에게 있어서 의지와 끈기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되어서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