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226.25일 국토순례
처음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마냥 걷고 싶어서 였다.
그리고 소대원이 정해지고 내가 소대장을 하면서 리더쉽가 끈끈한 전우애와 또 소대장으로서
동생들을 챙겨줘야 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군필자이며, 2소대를 이끌면서 동생들이 쳐지고 힘들고 할때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를
더할수 있었던게 뿌듯했다. 또 한 동생들도 나를 잘 따라와 주었기에 우리소대가 전원 완주를
할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그런 감동을 받은건 군대이후에 10개월 만인것 같다.
한사람 한사람의 성격이 다르듯이 밝게 걷는 친구가 있으면 반대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어서
내가 이 친구에게 힘을주고 같이 걸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뒤에서도 걸어주고 쉬는 시간에도
동생들을 챙길수 있어서 뿌듯했다. 그리고 나도 힘들때마다 생각한 것은 나도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가 위기에 처한다면 국토순례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더워도 비와도 오로지 앞을 향해 나아갔던 내 자신을 되돌아볼기회가
생긴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해낼수 있을것 같다.
정말로 이번 국토순례를 다녀온것으로 인해 내 자신이 한층더 성장한거 같고
우리를 옆에서 챙겨주신 교관님들과 선생님들 총책임을 맞고 있는 교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우리 2소대 친구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