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 포스터를 보고 걸어다니는걸 좋아해 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과 과연 92km를 완주 할 수있을까 라는 두려움과 함께 신청하였다. 몇 번의 예비소집일을 걸쳐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6시, 드디어 우리들은 계명문화대학교 정문으로 향했다 .정문을 나서 계명대역을 지나 영천까지 많은 차들을 통제해주신 경찰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리고 국토순례행진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었을텐데 우리들이 건널때까지 기다려주신 많은 차량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경찰분들과 같이 우리의 안전을 끝까지 지켜주신 교관들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와 똑같이 걸어가 힘들었을텐데도 뛰어다니시며 차량을 막아주신 교관님들의 모습에 정말 대단함을 느꼈다.
걸으면서 허리와 다리가 아파 정말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교관님들과 대원들, 행진할때 응원해주신 많은 지역의 시민분들 덕분에 끝까지 완주 할 수 있었던 국토순례..
아마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생긴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
마지막으로 허리가 너무 아파 중간중간에 쉴 수 밖에 없었던 점. 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전해주고싶다. ㅠㅠ

목소리가 쉴 때까지 저희들을 이끌어주신 3소대 교관님과 다른 교관님들 정말감사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응원구호를 부른 우리 3소대 대원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교관님과 3소대 대원들의 응원구호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완주한 3소대 대원들정말정말 사랑합니다. (학교에서 뵈면 인사해요 ㅠㅠ)
가자가자 가자가자가자 어디어디 영천영천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