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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대행진 국토순례를 다녀와서(3소대 곽승철~~!)

조회 7,985

곽승철 2012-07-13 13:00

국토순례를 다녀와서~

처음 신청하게 된계기는 교수님의 추천이였다.(장학금이 있다는 말을듣고 신청했는데 루머.....^$*^%$.)

수기를 일기처럼 써야되나??? 이렇게 쓰는거 맞나????

모르겠어서 그냥써봅니다....



첫째날 우린 학교에서 출발하였다.....

첫날에 목적지는 현풍초등학교.....대략 30km를 걸었다...

처음 2시간정도는 파이팅이 넘쳤는데 그이후로는 목도 마르고 탈수증으로 인해 머리가 아팠다....

초등학교에 도착할때쯤에는 노래가 들려왓는데 오늘이 마지막날이였으면 했다....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진지하게 생각을했다. 내가 이걸 계속해야되는지 괜히 사서 고생하는거아닌지

생각을 계속하다가 하루만 더 걸어보기로 결정햇다....





둘째날 평소에는 8시나 9시에 일어나는데 6시에 일어날려고하니 미칠거같았다.....

도착지는 창녕.......들어보지도 못한 곳이다.......

이날도 초등학교에 가까워 질수록 노래가 들려오는데 먼지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이까지 걸어온게 아까워서 포기하기 싫어졌다.........






셋쨋날 출발과 동시에 비가 오기시작햇다.......

비가 오는게 이렇게 좋은적은 처음인거 같았다......

걷는동안 힘도 않들고 소대원들과 열심히 걸어 함안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넷째날 이날도 비가 왔다........

마산까지 가는동안 비가 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걷는데 힘든건 거의 없었다.......

쫌 힘든게 있었다면 산타는거였는데...........2시간동안 산을 탔다..........산넘어가는데 미치는줄알았다...

신기한건 분명 나는 가방을 짐차에 넣고 걸었는데 난 짐을 끌고 가고있었다...ㅇ-ㅇ







다섯째날 이제 걷는거도 익숙해지고 비도 안오고 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아 걸을만햇다....

아침에 눈을 뜨고 정신 놓고 걷다보면 도착해있었다......그러고 밥먹고 씻고 눈감았다가 뜨면 또다시 걷고있었다.....

고성에 거의 도착해갈때쯤 마지막 휴식지에서 신발이 불편해 버리고 슬리퍼를 사신었는데 이건 잘못된 선택이였다...........






마지막날 통영까지의 30km를 걸어가기위해 아침일찍 준비를 했다.......

전날에 슬리퍼로 갈아신는 바람에 발에는 물집이 생기기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서 힘을내 걷기 시작햇다.........통영이 가까워질수록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통영 청소년 수련관에 도착하니 대구에서 격려차오신 교수님들과 어머니의 모습이 보엿다.......

어머니의 모습을 봤을땐 너무 감사했다........6일동안 한번도 연락을 안했었는데 와주셨다.....

무대위에서 어머니의 눈물고인 눈을 보니 울컥했다............

그리고 통영까지 완주한 내가 자랑스러웠다.......







느낀점
처음 시작하기전에는 내가 이걸 완주할수있을까 라고 의문을 가졌는데

완주를 하고나니 나도 하면 할수있구나라고 느꼈다...................

대구로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우리가 걸어온 길을 지나오는데 먼가 아쉬움이 남았었다..........

하루정도 더걸었으면 했다....................

국토하는 동안 바라는게 있었다면 물을 쫌 많이 주셨으면 하는거였다..........

내년에 우리과 후배들에게 꼭 국토순례를 추천해주고싶다....................












한숨대신 함성으로~~~걱정대신 열정으로~~~포기대신 죽기살기로~~~우리가 바로 용감한 3소대~~~~~~~~~~~~!!!!

3소대 형누나 친구들~~6박7일동안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