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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계명춘추)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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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춘추사 2020-05-11 19:02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봉사 활동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봉사 활동

 

코로나19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뒤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새내기 간호학과 학우가 3주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김효주 학우는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지난 3월 16일부터 매일 대구 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의료봉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8시간으로 의료진이 병동에 들어가기 전 착용해야 하는 방호복과 공기정화 호흡 장비 점검 등의 역할이 주어졌다.

김효주 학우는 “코로나19로 학교개학이 미뤄지면서 개강은 연기됐지만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의료봉사를 하며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초창기 의료봉사 때 보다 현재 의료진의 피로는 버티기 힘든 상황인거 같다.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응원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예비 간호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김효주 학우에게 봉사자의 눈으로 본 의료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자 김효주 학우는 “봉사를 시작할 때 잠시만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보고 나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오래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의료진의 노고를 보며 예비 간호사로서 의료진의 사명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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