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

우리대학교가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직원 및 학생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우리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우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으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009학년도부터 등록금 동결을 시작해 2012학년도에 5%를 인하하는 등 올해까지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을 이어오고 있다.

신입생 입학금도 2018년부터 시행된 연간 감축 계획에 따라 2017학년도 대비 약 54%를 인하했다.

우리대학교는 재정 건전성 유지 계획과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정부재정지원사업 수주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총장 박승호는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개선, 장학금 확충, 학생 역량강화, 취업지원은 지속 및 확대해 나가는 등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