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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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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2009-11-19 20:26

제자들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우리대학 교수들이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펼쳐 화제다.

우리대학 유아교육과 교수일동(이현순 교수 외 8인)은 10월 14일 제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장학기금 2천7백8십만여 원을 대학에 기부했다.

유아교육과 이현순 학과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려는 제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이러한 제자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보자는 학과 교수들의 의견이 모여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수들의 이러한 기부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올 초부터 릴레이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건축인테리어과 이재녕 초빙교수가 1억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는 김남석 총장이 2007년 3월 총장 취임후 받은 월급중 생활비만 제외하고 모은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또 5월에는 식품영양조리과 이영순 교수와 유아교육과 윤복남 교수가 각각 1천만원씩을 기부했다.

특히 우리대학 92학번 졸업생이자 특임교수인 방송인 김제동씨가 제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활동에 동참해 5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스승의 사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렇게 교수들의 릴레이 기부활동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만 올 들어 총 3억여원, 지난해 총 기부금 1억6천여만원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김남석 총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최근 대학 구성원들과 동문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대학도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는 등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학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