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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흔적[패션학부 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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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20-10-30 15:43

졸업을 앞두고 우리 대학교 기독교 대학교를 다닌 느낀점을 적어보겠다. 기독교 학교다 보니 채플과 기독교와문화 이론이 있었다. 독수리상은 큰데 말씀기반의 현수막 조차 없었다. 학교가 기독교 학교인데 종교적으로 뭔가를 막 해보려고 하는 것 같지 않아보였다. 학생이나 학교나 기독교학교를 다니면서 비기독교인들이 많다보니 창피해하거나 숨기는 것 같았다. 채플 중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거나 껌을 씹고 이어폰을 대놓고 끼고있고 눈감고 자고있는 학생도 있었다. 기독교 학교에 왔으면 자기가 알고 온 거니까 듣기 싫어도 감내하고 듣는척이라도 해야하는데 학생들은 태도가 불성실했다. 그런데 교목실 전도사님은 당연히 지적해야하는게 마땅한데 지적하고 뭐라해서 미안하다고 진지하게 태도가 불성실한 그 학생에게 사과했다. 사과해야할 사람은 학생인데. 그걸보고 좀 뭔가 다르게 느꼈다. 일주일에 한번인 채플에 교목실 전도사님은 ppt를 만들며 엄청 열정적으로 설교 해 주셨다. 처음 설교말씀이 아마 빛으로 오신 하나님, 달란트이야기 등등, 이강훈전도사님의 찬양콘서트, 사이비이단 예방 전문강사님초청 등 다양하게 준비 해 주셔서 너무 유익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거울옆, 화장실 안 문 하나하나 마다 전도사님얼굴이 담긴 수요예배 시간과 힘들면 연락해요, 말씀문구 등 스티커로 하나하나 붙여져 있어서 교목실의 존재를 상기시켜주었다. 마음 안에 힘든 아이가 있으면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잘 해주셨다. 몰랐었는데 우리 대학교 교목실 수요예배도 있었고 작년초만 해도 3명이었다는데 현재는 30명 안되게 가까이 섬긴다. 이런 기도하고싶고 기도제목을 나누고싶을 때 함께 기도해주고 나눠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게 학교안에 든든히 있다는게 참 감사하다. 방학전 채플실에서 진행할 때 딱한번 정도 참여 해 본적 있는데 여전히 열정적이시고 비도 왔는데 교직원, 교수님들도 조금 많이 모여주셨다. 우리학교 수요예배 모임도 있는데 정말 건강한 모임이다. 피아노로 섬겨주는 학생도 있고 교회 다니지 않는 학생도 열심히 였다. 학교 홈페이지에 교목실 홈페이지도 최근에 따로 생겼으며 그 안의 사진, 수련회, 상담, 공모전 등등 많은 신앙나눔과 교목실에 대해 잘 나타내 주었다. 궁금한 이들에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있다. 교목실 전도사님의 유튜브 계정 채플린이라고 있는데 수요예배를 계속 대면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니까 중단하는게 아니라 매주 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 수요예배 설교 말씀을 해 주신다. 해주시고 공지사항에도 올려주신다. 할때마다 학교의 여러 장소에서 하시며 깊게 잘 설교해주신다. 말씀을 정해주시고 자막, 콘텐츠 영상 만드는것도 누군가 헌신하는데 감사하다. 진짜 마음에 와 닿고 잘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시고 정리해주셔서 다른언니동생들에게도 추천 해 주었다. 시험기간 전 영어말씀큐티 같은것도 교목실에 권유를 받아 같이했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말씀을 더 읽게해주시고 평소에 묵상을 시간내어 잘 하지않았는데 묵상하고 생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난 관심없었지만 교목실은 신입생, 재학생들에게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헌신하고 큰 애정을 가지고 계신다. 교목실 전도사님이 바뀌더라도 이런 헌신과 예배가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뜨겁게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채플 때 이단근절 교육을 해서 좋았다. 캠퍼스 선교로는 학생수요예배, EBS 영어성경교육, 신앙 수련회, 이단, 사이비, 유사기독교 상담, 기독영화상영제, 교직원 예배 등 다양하게 섬기고 있었다. 교목실 홈페이지에 봉사활동 관련해 모집 등 잘 공지해있고 수요예배 동영상과 수련회, 묵상모임 등 사진이 나와있었다. 다들 경계없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자신이 변화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괜찮은 시도 라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하나님의 흔적이라는 기독교 신앙 수기 공모전이 새로 생겼다. 하나님의 흔적, 계명문화대학교의 하나님, 우리 대학교와 관련된 기독교 신앙의 경험, 개인 기독교 신앙 등 자유로운 글을 공모하는 공모전이다. 사실 이런거는 자신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느정도 신앙성장하고 성숙하고 변화, 체험을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적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초반에는 신앙성장에 열심을 내다가 아직 가치관의 변화는 있지만 행동의 큰 변화까지는 없어서 내가 뭘 경험했다고 이야기 할 주제가 되나 생각이 되 좀 조심스럽고 쓰는게 꺼려되었다. 글을 적더라도 무언가 영향을 끼치는거니 내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을까 조심스러웠지만 조심스럽게 시작 해 본다. 이때까지는 우리대학교와의 관련있는 서론 이었다.

최근에 오랜만에 친구 몇몇 친구들을 만나며 드는 생각으로 들려주고 싶은 말은 첫 번째는 타지에서 외롭다고 가볍게 아무 기준없이 아무남자나 만나서 깊은 관계를 맺고 그로 인해 자신의 진로, 직업까지 어쩔 수 없이 바꾸지 않길 바란다. 외롭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런 것 잘 이해된다. 타지에 취직하며 갈등이 생길 경우 사실 사람에게 하소연하고 기댈 수 있지만 진정한 답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좋을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돌릴지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이 답이다. 그 친구도 교회를 다니는 친구였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말이 와닿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이 친구의 고민 상황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공감이 간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스무살 때 있었었고 그 친구 성격상 마음이 너무 잘 이해 되었다. 믿음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하나님께 의지하라는 말이 소용없게 들릴 수 있다는 것도 잘 이해되어 기도해야 되겠다고 생각되었다. 갓 입학한 친구들도 아무 기준없이 이성을 만나지 말고 이런 경우가 많이 있을것같다. 외로울 경우 기도하고 아니면 주변에 기도를 부탁만이라도 하기를 바란다. 사실 나도 이런경험이 있고 여러 다 경험해보니 이삼년후에 와닿고 느껴지고 조금 변화되었는데 하나님께 의지하는게 답이다.

내가 CCC 하며 늦게 깨달았는데 연애는 외롭다고 자신의 결핍이나 사랑을 받고싶어서 썸타다 연애 하지말고 연애를 하기전에 갖춰야 할 것이 두가지 정도 있는데 그것은 신앙 (신앙성장) 과 인격 (인성과 품격) 이다. 신앙과 인격이 어느 정도는 성숙해야지 상대방을 보살피고 양육하고 다스릴 수 있고 내가 성숙한 상태여야지 성숙한 연애가 가능하다. 떼쓰고 응석부리고 나의 결핍을 대신할 연애가 아니라 말이다. 그러려면 방법이 매일 말씀을 읽고 수요예배, 주일 예배 등 예배를 드리고 개인 경건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매일 말씀을 읽지 않으면 자꾸 사람에게 의지하게 되고 나의 생활 상황이 여러 감정들이 롤로코스터를 타듯 그렇게 된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읽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물론 나도 매일 말씀읽기가 힘들어 안읽다 몰아읽다 반복이다.

또 두 번째로는 가정의 불화, 결핍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있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을 알려 주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런 아픈 경험이 있는 친구들도 남자, 이성에 의지하고 쉽게 마음 등 내어주는 경우가 많더라. 안믿는 친구에게 하나님을 알려주고 교회를 다니라고 하면 좀 거부감이 있으니 나혼자라도 기도하고 내 삶부터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서 전해야 되겠다. 생각이 되었다. 생각만 하고 다짐만 하고 난 실천이 잘 안되긴 한데 그렇다. 그런경우도 그런 경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주고 싶고 그 가족으로 인해 아픈 마음이 들어보니 마음이 잘 이해되어서 뭐라 말해줘야 할지 몰랐지만 공감은 너무 되었다.

이때까지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 느낀점이었고 나의 개인의 신앙 성찰은 많이 나아졌고 발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무슨 진로 등 감정 등 감정이 나로 사로잡히고 진로 등 마음이 너무 조급하게 느껴질 때 사람에게 다 털어놓고 상담센터 등을 자주 찾아가서 이야기 했었다. 물론 그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이제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 해야한다. 나의 경우 부정적이고 자기 주관이 없고 자존감도 낮고 주관도 뚜렷하지 못하고 자존감도 낮고 자기연민에 빠져살며 사소한 감정하나하나에 신경쓰고 예민해했었는데 CCC 대학생 기독교 동아리인 한국대학생선교회를 통해 금요채플 싱어도 하고 훈련도 하고 엄마순장님, 간사님 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금식수련회 등으로 신앙 성장도 조금 하고 자아도 단단해졌다.

하나 허락 맡고 보여주고 싶은 것은 말씀으로 양육해주시고 삶도 나눠주시는 나의 엄마순장님의 묵상 나눔 중 보여주고싶다.

엄마순장님이 아이패드로 직접 그리고 묵상 나눔한 것이다.

 

한없이 행복하다가도 그 행복함이 기억도 나지 않게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있다.

내가 작아지는 걸 보며 즐거워하는, 누군가의 이유 없는 무시와 괴롭힘들.

아무리 노력해도 달라지지 않고 솔직히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하나님께 원망 섞인 말들을 털어놓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감당 할 수 있을만큼의 시험만을 허락하시고 공의로 심판하여 주시는 주님을 잘 알기에, 그 사실을 믿기에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세상과 똑같은 모습으로 넘어지지 않으며 나를 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살아가야 한다.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시고 내 마음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 아이같이 펑펑 울며 투정 부려도 되니 순간순간 밀려오는 속상함, 억울함 모두 내려놓고 짧게라도 진실한 대화를 나누자.

기도하자.

 

그러면

세상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평안과 안식을 허락해 주실 것이다. 순간순간 밀려오는 속상함, 억울함 모두 내려놓고 짧게라도 진실한 대화를 나누자. 지금 당장은 힘들고 억울하더라도 내 삶 가운데서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변화될 상황을 기대하며 감사로 나아가자. 나의 가장 큰 위로 되신 예수님 나도 그 분을 더욱 닮아 어떤 상황에서든 사랑 사랑 사랑 해야겠다.

할 수 있다.

이리저리 바쁜 삶에 치이다보면 하나님보다 중요한 무언가가 생기고 만다. 학업, 자격증 준비, 학원, 알바, 인간관계 등등. 말씀과 기도로 하루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겠다 다짐했지만 지켜지지 못하는 날들이 늘어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순간도 줄어들었다. 하나님보다 그 어떤것도 우선이 될 수 없는데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 없이 변해가는 내 삶을 돌아보았다. 부족한 시간에 핑계를 댔지만 사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우선으로 두어야 하는 일들, 준비하는 것들도 더 잘 흘러 갈텐데.

앞으로는 시간에 핑계대며 마음의 무언가 불편함이 있음에도 하나님과의 만남을 미루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 또한 그저 억지로 해야하는 습관이 되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깊이 갈망하고 하나님과의 대화에 넘치는 기쁨을 느껴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나의 삶이 되도록

하나님 사랑해요

그 무엇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내 삶의 최우선이 괴게 해 주세요.

이 마음을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게 도와주세요.

 

이 사진 그림과 말씀 묵상 위의 출처는 나의 엄마순장님인 임혜지언니의 인스타그램 다온그리미라는 계정에서 허락맡고 가져왔다.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나의 경우에는 멘토링, 자원봉사활동, 태권도, 3P바인더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대외활동, 동아리 등 이런것들과 폰으로 옷찾아보기 등 이런것들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쏟았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의 일대일 개인 경건의 시간을 가진 시간이 별로 없었다. 성경을 읽고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셔서 내가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고 구원받았는데 구원에 확신을 가지지 않은 사람처럼 불안해하고 세상 사람들과 같은 행동과 말을 하고 머리에 텅 비어있는 성경 지식들이 창피하다. 나도 누군가를 말씀과 사랑으로 인해 변화해주고 나도 인격성장,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를 경험하는 나 자신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나도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대하며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다 생각하고 섬기며 살아가는 나와 계명문화대학교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