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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흔적

일곱 번째 흔적[간호학과 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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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2020-10-30 15:38

안녕하십니까. 이번 기독교 수기공모전 하나님의 흔적에 참여하게 된 간호학과 1학년 김하영 입니다. 저는 학교생활을 하며 저의 삶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원래 비전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 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기 바빴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에게 비전을 주셨고, 하나님의 열정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을 앞두고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학교에 저를 입학하게 하셨는데 어떤 삶으로 살아낼까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저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해주세요, 또한 특별히 학교에서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꿀 수 있는 동역자를 허락해주세요”라며 기도했습니다.

입학을 하여 학교생활을 하던 중, 저의 담당 교수님의 추천으로 교목 전도사님과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교목 전도사님과 연락을 하며, 학교 내 수요예배가 있다는 것, 그리고 나와 같이 학교생활하며 믿음을 지켜내기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간적인 마음이 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제목에 응답을 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 예배모임이 활성화 되지 못했지만 이 모임에 속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앞으로 만날 날을 더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학교를 위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기말고사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긴장된 몸이 풀려서 어느 때보다 더 피로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참석을 할지 안할지 갈등을 했었지만 이 기도회가 계명전문대학교 교직원들, 교수님들, 학생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현장이기 때문에 꼭 참석을 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두 모여 학교를 위한 같은 뜻을 바라보며 합심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태동안 받았던 은혜와 다른 결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학교를 정말 사랑하시구나”라는 느낌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저를 이 학교에 부르신 목적과 내가 감당해야할 사명에 대한 고민하며 이 학교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소망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앞으로 학교생활 속에서 만날 하나님이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저의 학교생활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고전6:19,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라는 말씀과 같이 교회로 부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고,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고치신 것 과 같이 저의 삶을 통해 말씀이 증거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따라서 내 몸이 교회된 것을 굳건히 지키고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삶을 통해 전하며 드러나는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잘난 것 하나 없고, 집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믿음이 좋은 신앙인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의 삶에 있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한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세워진 계명문화대학교가 자랑스럽고,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기에 함께 힘쓰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